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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겨울이라 춥다지만 마음은 왜 허전한 것인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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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
마음이 싸하니 허전하다.
이런 날
누군가
소식을 물어와 준다면
많이 반가울 것 같다.
조선 중종때 시와 서도를 즐기던 백광훈이 쓴 시
문순거라는 이에게 부치는 시인데
내 마음 같을 지 모르겠다.
기문순거
(寄文舜擧)
無紙亦無筆(무지역무필)
寫懷山竹枝(사회산죽지)
君來不敢望(군래불감망)
此日勝常時(차일승상시)
종이도 없고 붓도 없으니
대나무 가지로 마음을 적는다.
그대 오길 감히 바라지는 못해도
오늘 기분이 평시보다 좋구나.
갑자기
^^ 후배녀석이 사무실 앞에 와 있다니
내 마음이 통한 것인가.
마음이 싸하니 허전하다.
이런 날
누군가
소식을 물어와 준다면
많이 반가울 것 같다.
조선 중종때 시와 서도를 즐기던 백광훈이 쓴 시
문순거라는 이에게 부치는 시인데
내 마음 같을 지 모르겠다.
기문순거
(寄文舜擧)
無紙亦無筆(무지역무필)
寫懷山竹枝(사회산죽지)
君來不敢望(군래불감망)
此日勝常時(차일승상시)
종이도 없고 붓도 없으니
대나무 가지로 마음을 적는다.
그대 오길 감히 바라지는 못해도
오늘 기분이 평시보다 좋구나.
갑자기
^^ 후배녀석이 사무실 앞에 와 있다니
내 마음이 통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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