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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당진 장고항 본문
바람이 꽃이 피는 것을 시샘해 매섭게 불어댄다는
꽃샘추위에 걸맞게 아파트 창 밖으로 매화가 폈다.
봄이라고는 하지만 요 며칠 굉장히 춥다.
산에 가는 것을 접고 당진의 장고항으로 갔다.
장고항 입구에 들어서니 차들이 도심지 만큼이나
붐비고 밀렸다.
지금이 장고항의 명물 실치철이라고한다.
사실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장고항의 또 하나의 명물 노적봉으로 갔다.
해식이 만들어낸 기암의 장고항 노적봉을 가보니
당진의 8경에 든다더니 정말 절경이다.
노적봉 가운데 탑처럼 홀로 선 바위위로
일출이 걸린다고 한다.
[방향은 바다에서 보았을 때라 왜목마을방향에서
봐야 한다고 한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왜목마을에서
장고항 노적봉 위에 뜨는 일출을 멋지게 담은 사진들이 있다.]
노적봉을 지나
바다로 나가니 할머니 한 분이 조개를 잡고 있는데
호미로 몇번 쓱쓱 긁는데 옆에서 보니 조개가
지천이다.
노적봉 입구에 있는 수산물시장에서 실치를 먹으려고
했지만 자리가 없어 입구 식당으로 갔는데 마찬가지다.
오래 기다려 실치를 시켰는데 보기엔 아주 먹음직스러운데
내 입맛에는 맞지않아 한 젓가락먹고 다 남겨두고 나왔다.
호불호가 있으니 한 점 맛을 보고 시키는 것도 요령일 것 같다.
장고항을 나와 가까이에 있는 왜목마을로 갔다.
장고항에서 3~4킬로미터 떨어져 있는데 왜목마을로 가는 길이
석문해안도로다 아마도 이곳에서 일출을 보면 제대로
노적봉위로 뜨는 해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해진
왜목마을을 찾았는데 긴 모래사장이 있는 해수욕장에
일몰때 멋진 풍경을 연출하기위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깨끗한 해변과 바다에 잠긴 자잘한 섬들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다.
서해안도 잘 살펴보면 멋진 곳들이 많이 숨어 있는 것 같다
부천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 송악 I/C로 빠져나와 석문방조제 쪽으로 달려 가다 보면 장구목형상의 장고항이 나온다.
장고항은 실치철이라 사람들이 많아 장고항까지 진입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장고항 수산물센터로 가다보면 그 끝에 장고항의 명소 노적봉에 도착한다.
물이 빠져 바다로 나가 조개잡이를 하는 할머니와 조곤조곤 대화도 할 수 있었다.
바다에 조개가 지천으로 깔려있다.
국화도가 빤히 보이는데 들리지도 못하고 돌아섰다.
가운데 바위위로 해가 솟는다고 한다 다만 방향이 바다에서 봤을 때다 그러니까 왜목마을에서 봤을 때
왜목마을 해변
석문해안도로에서 본 장고항 노적봉 가운데 봉으로 해가 뜨니 이곳에서 보면 딱 일것 같다.
석문해안도로에서 본 국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