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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뇌풍항(雷風恒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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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雷 風 恒 (뇌풍항) |
마음에 동요가 일었다.
무작정 주역의 괘 하나를 떠 올렸다.
우레와 바람이 상하로 배치된 괘다
주역은 30개의 상경과 34개의 하경으로 구분되어 있다.
상경은 천지조화를
하경은 인간사를 이야기한다.
공교롭게도 인간사의 두 번째에 배치된 괘가 나온 것이다.
소년소녀가 만나 연애시절을 거치고 나서 성년이 되어
혼인을 하는 두 번째의 괘인 것이다.
따라서 혼인하여 사는 남녀의 일생에 관한 함축된 이야기가
그림의 괘인 것이다.
위 그림은 진(벼락진.震)이라 읽고 뜻은 뢰(우레뢰.雷)이다.
무작정 주역의 괘 하나를 떠 올렸다.
우레와 바람이 상하로 배치된 괘다
주역은 30개의 상경과 34개의 하경으로 구분되어 있다.
상경은 천지조화를
하경은 인간사를 이야기한다.
공교롭게도 인간사의 두 번째에 배치된 괘가 나온 것이다.
소년소녀가 만나 연애시절을 거치고 나서 성년이 되어
혼인을 하는 두 번째의 괘인 것이다.
따라서 혼인하여 사는 남녀의 일생에 관한 함축된 이야기가
그림의 괘인 것이다.
위 그림은 진(벼락진.震)이라 읽고 뜻은 뢰(우레뢰.雷)이다.
장남을 뜻하며
혼인할 나이가 된 남자를 뜻한다.
아래 그림은 손(공손할손.巽)이라읽고 뜻은 풍(바람풍.風)이다.
혼인할 나이가 된 남자를 뜻한다.
아래 그림은 손(공손할손.巽)이라읽고 뜻은 풍(바람풍.風)이다.
장녀을 뜻하고
혼기가 꽉찬 여자를 뜻한다.
둘을 상하로 배치하여 혼인한 상태를 표현한 것으로
혼기가 꽉찬 여자를 뜻한다.
둘을 상하로 배치하여 혼인한 상태를 표현한 것으로
雷風恒(뇌풍항)이라고 읽으며
부부를 상징한 것이다.
부부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부부를 상징한 것이다.
부부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설명을 해 놓은 것 이기도하고
그와 같은 상태의 일상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보여 주는 그림이다.
항(恒)은 오랠 구(久), 항상 상(常)과 같은 뜻으로 '변하지 않고 오래 간다'라는 뜻이다.
뇌풍항이란 '우레와 바람같이 변하지 않고 오래 간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으며
부부가 만나서 백년해로 할 수 있는 방법과
항(恒)은 오랠 구(久), 항상 상(常)과 같은 뜻으로 '변하지 않고 오래 간다'라는 뜻이다.
뇌풍항이란 '우레와 바람같이 변하지 않고 오래 간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으며
부부가 만나서 백년해로 할 수 있는 방법과
사업의 파트너나 친구들과의 관계 또한 대입해 볼 수 있는 그림이기도 하다.
뇌풍항괘를 원문을 통해 보면 말이 조금 어렵긴해도 쉽다.
☳
☴
雷風恒(뇌풍항)
恒 亨 无咎 利貞 利有攸往
(항 형 무구 이정 이유유왕
한결같으니 형통하고 허물이 없으며
행실이 바르니 이롭다
나아가 행동해야 얻을 것이 있다.
한결같이 그 도를 지켜 변함이 없으면 순조로울 것이다.
象曰 雷風 恒 君子 以 立不易方
(상왈 뇌풍 항 군자 이 입불역방)
상전에 이르길 우레와 바람이 항이니 군자는 이를 본 받아
☳
☴
雷風恒(뇌풍항)
恒 亨 无咎 利貞 利有攸往
(항 형 무구 이정 이유유왕
한결같으니 형통하고 허물이 없으며
행실이 바르니 이롭다
나아가 행동해야 얻을 것이 있다.
한결같이 그 도를 지켜 변함이 없으면 순조로울 것이다.
象曰 雷風 恒 君子 以 立不易方
(상왈 뇌풍 항 군자 이 입불역방)
상전에 이르길 우레와 바람이 항이니 군자는 이를 본 받아
부부간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뇌풍항괘는 위에서 보듯 부부관계의 신뢰를
뇌풍항괘는 위에서 보듯 부부관계의 신뢰를
이야기 하지만 위아래로 놓인 그림의 각각의 위치
효사(爻辭)에서 보면 부부관계가 얼마나 어렵고
효사(爻辭)에서 보면 부부관계가 얼마나 어렵고
상호간에 잘 해야 하는지를 엿 볼 수 있다.
뇌풍항 효사(雷風恒 爻辭)
맨 아래의 부호(효.爻)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효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음(⚋)은 六을 그 앞에 붙이고
양(⚊)은 九를 그 앞에 붙여
읽는 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이해가 쉽다.
初六 浚恒 貞 凶 无攸利(초육 준항 정 흉 무유리)
초육은 항상 깊이 파고든다. 고집부리면 흉하고 이로울 바가 없다.
象曰 浚恒之凶 始 求深也
(상왈 준항지흉 시 구심야)
상전에 깊이 파고들고 고집부리면
뇌풍항 효사(雷風恒 爻辭)
맨 아래의 부호(효.爻)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효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음(⚋)은 六을 그 앞에 붙이고
양(⚊)은 九를 그 앞에 붙여
읽는 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이해가 쉽다.
初六 浚恒 貞 凶 无攸利(초육 준항 정 흉 무유리)
초육은 항상 깊이 파고든다. 고집부리면 흉하고 이로울 바가 없다.
象曰 浚恒之凶 始 求深也
(상왈 준항지흉 시 구심야)
상전에 깊이 파고들고 고집부리면
흉하다는 것은 처음부터 깊은 것을 구하기 때문이다.
초육은 하괘 바람괘의 첫 번째에 위치한 효다.
초육은 하괘 바람괘의 첫 번째에 위치한 효다.
바람괘의 성질이 안으로 파고 들어가는 것이라고 한다.
반면 우레괘의 성질은 밖으로 움직여 나가는 것이다.
바람괘 부인(초육)은 내면에 남편에 대한 믿음을 굳건하게 가지고 있는데
우레괘 남편(구사)은 밖으로 돌아다니는 것으로 풀어볼 수 있다.
바람괘 부인(초육)은 내면에 남편에 대한 믿음을 굳건하게 가지고 있는데
우레괘 남편(구사)은 밖으로 돌아다니는 것으로 풀어볼 수 있다.
초육이 가장 아랫자리에 위치한 효로써
남편을 너무 믿고 의지했기 때문이다.
九二 悔 亡
(구이 회 망)
구이는 뉘우칠 일이 없다.
象曰 九二悔亡 能久中也
(상왈 구이회망 능구중야)
상전에 구이회망은 능히 중에 오래함이라. 다시말해 변함이 없다는
뜻이다.
九二 悔 亡
(구이 회 망)
구이는 뉘우칠 일이 없다.
象曰 九二悔亡 能久中也
(상왈 구이회망 능구중야)
상전에 구이회망은 능히 중에 오래함이라. 다시말해 변함이 없다는
뜻이다.
중(中:2효와 5효처럼 괘의 중간에 위치한 효를 말함)과
정(正:양이 양의 자리에 음이 음의 자리에 위치한 효를 말함. 홀수는 양이고 짝수는 음)을 지키는 것을 대부분 좋게 해석한다.
구이는 중에 자리에 있지만, 양이 음자리에 있어서 정은 아니다. 하여
부부 생활을 하는데 온갖 궂은일이 생긴다.
하지만 다행히도 구이가 중의 자리를 얻어
부부 생활을 하는데 온갖 궂은일이 생긴다.
하지만 다행히도 구이가 중의 자리를 얻어
항구함을 지키므로 후회할 일이 없고 모든 게 잘 해결된다.
九三 不恒其德 惑承之羞 貞 吝
(구삼 불항기덕 혹승지수 정 인)
구삼은 그 덕이 한결같지 않다.
九三 不恒其德 惑承之羞 貞 吝
(구삼 불항기덕 혹승지수 정 인)
구삼은 그 덕이 한결같지 않다.
혹 부끄러운 일이 생기는데도 고집을 부리면 인색하게 된다
象曰 不恒其德 无所容也
(상왈 불항기덕 무소용야)
상전에 이르길 불항기덕 하니 용납할 바가 없도다.
구삼은 하괘에서 상괘로 가는 길목에 있으므로 불안정하고,
象曰 不恒其德 无所容也
(상왈 불항기덕 무소용야)
상전에 이르길 불항기덕 하니 용납할 바가 없도다.
구삼은 하괘에서 상괘로 가는 길목에 있으므로 불안정하고,
양의 자리로 자리가 강하기 때문에 3효를 대부분 좋지 않게 해석한다.
뇌풍항 구삼 효도 마찬가지다. 양이 양의 자리에서
강한 것만 믿고 경거망동하기 때문에 부부의 덕을 오래하지 못한다.
그렇게 부끄러움을 얻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고집을 부리면 인색하게 된다.
九四 田无禽
(구사 전무금)
구사는 사냥하는 데 새가 없다.
象曰 久非其位 安得禽也
(상왈 구비기위 안득금야)
상전에 그 자리가 아닌데 오래하니 어찌 새를 잡으리오.
구사 남편의 배신으로 살림살이가 텅비었다.
여기서 사냥이란 부부가 살림하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九四 田无禽
(구사 전무금)
구사는 사냥하는 데 새가 없다.
象曰 久非其位 安得禽也
(상왈 구비기위 안득금야)
상전에 그 자리가 아닌데 오래하니 어찌 새를 잡으리오.
구사 남편의 배신으로 살림살이가 텅비었다.
여기서 사냥이란 부부가 살림하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사냥하는데 새가 없다는 것은 부부의 살림살이가 텅 비었다는 뜻이다.
구사는 중도 아니고 정도 아니다.
게다가 구사는 초육과 응(應)하는 관계인데
초육을 배신하고 바람을 피움으로써
자신의 자리를 내팽개친다.
그러니 어찌 새를 잡겠는가.
九五 恒其德 貞 婦人 吉 夫子 凶
(육오 항기덕 정 부인 길 부자 흉)
육오는 그 덕에 항상하면 바르니,
九五 恒其德 貞 婦人 吉 夫子 凶
(육오 항기덕 정 부인 길 부자 흉)
육오는 그 덕에 항상하면 바르니,
부인은 길하고 남편은 흉하니라.
象曰 婦人 貞吉 從一而終也 夫子 制義 從夫 凶也
(상왈 부인 정길 종일이종야 부자 제의 종부 흉야)
상전에 부인은 정길하니 하나를 좇아서 마치기 때문이요.
象曰 婦人 貞吉 從一而終也 夫子 制義 從夫 凶也
(상왈 부인 정길 종일이종야 부자 제의 종부 흉야)
상전에 부인은 정길하니 하나를 좇아서 마치기 때문이요.
남편이 옳음을 잘 다스리지 못하면서 부인을 좇으면 흉하다.
오효는 양의 자리이고, 중의 자리이며, 군주의 자리인데 음이 와있다.
오효는 양의 자리이고, 중의 자리이며, 군주의 자리인데 음이 와있다.
아내가 가장인 남편의 자리를 빼앗은 꼴이다.
부인의 입장에서는 가장의 자리를 얻어서 길하지만
남편의 입장에서는 제 자리를 빼앗겼으니 흉하다.
상전에서는 부인이 비록 남편을 휘어잡았지만
한 남자를 따라서 그 생을 마치기 때문에 길하다고 했고,
남편은 집안의 법도를 바로 세우지 못하고 부인의 위세에 눌려 살기 때문에 흉하다고 풀이했다.
上六 振恒 凶(상육 진항 흉)
상육은 떨침을 오래하니 흉하다.
象曰 振恒在上 大无功也
(상왈 진항재상 대무공야)
상전에 이르길 진항이 위에 있으니 크게 공이 없도다.
상육은 뇌풍항괘의 맨 위에 위치한다.
주역은조화와 균형을 중요시한다. 상육은 이미 괘의 극단에 치달았으므로 흉하다.
上六 振恒 凶(상육 진항 흉)
상육은 떨침을 오래하니 흉하다.
象曰 振恒在上 大无功也
(상왈 진항재상 대무공야)
상전에 이르길 진항이 위에 있으니 크게 공이 없도다.
상육은 뇌풍항괘의 맨 위에 위치한다.
주역은조화와 균형을 중요시한다. 상육은 이미 괘의 극단에 치달았으므로 흉하다.
뇌풍항 뿐만 아니라 다른 괘의 상효도 대부분 이렇게 해석된다.
상육은 부부 사이에 항구함을 버리고 서로를 멀리하니 흉하다.
그러므로 크게 공이 없다고 한 것이다.
상육은 극에 이른 자리 부부의 항구함이 다한다.
그렇다고 인간사의 시작인 부부관계를 소홀히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상육은 극에 이른 자리 부부의 항구함이 다한다.
그렇다고 인간사의 시작인 부부관계를 소홀히 할 수는 없는 일이다.
단전(彖傳)에서는 부부가 항구할 방법으로 남편과 아내 사이에 규범과 질서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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