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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행

정동진해변길과 추암해변

運善최명길 2021. 8. 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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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가지 못한 아내가 드라이브로 강원도를 가자고 해

일요일 아침 일찍 정동진으로 갔다.

오전 5시20분쯤에 출발하니 정동진에 8시쯤에 도착했다.

정동진해변에 잠시 머물다 삼척방향으로 

해변 드라이브를 했다.

가도보니 추암해변이 있어 들렸더니 촛대바위와 

출렁다리가 있다.  

경치가 수려하다.

가보지 못한 삼척을 가려고 해변길을 계속가니

대진한 심곡항 바닷가 항구를 다 들리게 된다.

삼척항에 가서 식사하려다 묵호항에서 

우럭매운탕에 점심을 먹고 휴가철이니 만큼

1시20분에 출발해 5시50분쯤 돌아왔다.

2021년의 휴가는 드라이브로.......

 

조선시대 4대 문장가 중 한 사람인 이식(李植, 1584~1647)

추암에 관한 한시를 지었다. 시의 형식은 칠언율시(七言律詩)이다.

 

次凌波臺韻 (차능파대운) 이식(李植, 1584~1647)

千仞稜層鏤積氷 (천인능층루적빙) 길다,길인/모날릉/새길루

천 길 솟은 모난 절벽층은 쪼아서 [하늘 높이] 쌓아올린 얼음 조각 같다.

雲斤雷斧想登登 (운근뇌부상등등)

구름 자귀, 천둥 도끼를 탕탕울리며 쪼아댔겠지.

散蹄欲駐奔淵驥 (산제욕주분연기) 천리마기

달리는 말발굽은 쉬고 싶은데도 거친 물처럼 달리는 천리마

褰噣驚看浴海鵬 (건주경간욕해붕) 걷어올,릴펼칠건/부리주 쪼을탁/ 붕새붕

벌어진 입과 놀란 눈으로 본다. 목욕하는 붕새를.

順浪高吟思謝傅 (순랑고음사사부) 스승부

물결을 따라 [폭풍 속에서 평정을 유지했던] 사안(謝安)을 생각하며 높이 기리고

觀濤奇筆憶枚乘 (관도기필억매승) 물결도,조수주

파도를 보며 매승(枚乘)의 기이한 붓을 떠올린다.

蓬山此去無多路 (봉산차거무다로) 쑥봉

봉래산(선경)도 여기서 가면 먼 길이 아닐 텐데

却恐凌波到不能 (각공능파도불능) 물리칠각 /업신여길능/

거센 파도가 두려워 도달할 수 없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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