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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북한산 백운대 본문
-산행지: 북한산 백운대
-날짜:2022년 5월 22일
-산행코스: 사기막골-숨은벽능선-대동샘-백운대-숨은벽능선-사기막골
-산행거리:10킬로
-소요시간:4시간30분
-산행소감
숨은벽능선의 웅장함과 철마다 만족스런 경치를 보면서 북한산 백운대로 오르기 시작했다.
여름이 본격적으로 왔다는 느낌이 들었다. 조금 걷다보니 땀이나서 걷옷을 벗었다.
숨은벽이 보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암릉에 매료되어 힘든지 모르고 걷게된다.
그렇게 사진을 찍으며 숨은벽 끝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서 백운대 방향으로 오르기 시작하면
작은 약수터가 나온다. 일명 대동샘이라고들 한다. 물이 맑긴 한데 그냥 지나쳤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 호랑이굴입구까지 가는 길이 힘들다는 것이다. 가을이나 겨울엔
힘들어도 갈만한 데 날 더우니 정말 힘이 들었다. 오르다 멈춰서 물한모금으로 목을 축이고
올랐다. 오르다 계단이 보이면 고개에 다 온 것이다.
숨은벽 정상부근 고개에 이르면 우측으로 백운대에서 내리는 바위 자락이 흘러 내리고 그 자락을 따라가면
위문에서 오르는 계단과 만나서 백운대로 이어지게 된다.
백운대 오르는 계단에 사람들이 많다. 비켜주고 가고 하면서 정상에 이르니 그곳에도
사람들이 정말 많다. 이렇게 북한산 백운대에 올라서니 시원한 바람이 분다.
한동안 앉아서 북한산의 이곳저곳 경치에 빠져있다. 부지런히 오던길을 되돌아 하산했다.
햇쌀이 얼마나 강렬했는지 목덜미가 빨갛게 익었다.
여름 산행은 자외선차단제를 반드시 바르고 해야하는데 늘 잊고 그냥간다.
북한산은 말하지 않아도 명산이지만 가보면 더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멋진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