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은 날
불곡산(양주시) 본문
-산행지:양주시 불곡산(470.7고지)
-산행코스: 양주시청ㅡ상봉ㅡ상투봉ㅡ임꺽정봉
ㅡ악어바위ㅡ유양공단
-산행거리: 7.5킬로미터
-소요시간: 3시간
불곡산은 주변 산들에 비해 크지 않은 산이지만 기암괴석의 암봉과
상투봉에서 V계곡으로 이어지는
거침없는 시야의 풍경이 압권인 산이다.
-산행소고:
양주시청 주차장(주말무료)에서 불곡산 정상인 상봉(470.7)까지 비교적 완만한 코스가 이어진다.
산길에 들어서면
황토길 솔숲 싱그러운 가을 바람이
향긋하게 피부를 스치기도 하고
산들이 둘러 싼 도시를 롯데타워가
우뚝 서 있고 불암,수락,도봉산이
톱니처럼 이어지는 풍경이 펼쳐진다.
그러다 땀이 맺힐 즈음이면 정상인
상봉에 도착한다. 상봉까지는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어 산행을
처음 할 때는 이곳까지 산행하고 원점회귀 하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470고지 정도면서 사방으로
시원한 시야가 확보 되는 몇 안되는
명소이기 때문이다.
상봉을 지나 상투봉가는 길은
강원도 산처럼 거칠게 뚝 떨어지며
가파르고 위험한 구간이 잠깐 이어
지다 다시 바윗길을 오르면 오른 만큼의 비탈 머리 상투 끝에
상투봉(431.8고지) 정상석이 있다.
상투봉 정상석에서 몇 걸음 지나면
그야말로 기막힌 화강암길이 나온다.
여럿이 걸을 수 있는 넓이로 짧지만 이색적인 맛이 나는 곳이다. 상봉이 감춘 한강상류쪽은 볼 수 없지만 이어지는 오르고 내리는 능선들과 좌로는 서울을 두른 도봉산과 북한산, 호명산 앵무봉과 이산의 끝 봉 임꺽정봉까지 이어지고 우로는 경기이북의 크고 작은 산 들이 가을
푸른 하늘아래 펼쳐있다.
상투봉 경치에 빠져있다 한걸음
더 가면 바윗길은 뚝 떨어지며 V계곡을 만든다.
브이자 내리막이 끝나면
오르는 브이자가 오늘 산행길 중
가장 가파르다.
임꺽정봉 오르는 길이다. 오르는
중간에 서서 지나온 바윗길을 보는
재미가 있어서 쉬어 가면 힘들지 않은 길이다. 오르막 끝 임꺽정봉
정상석(449.5고지)이 있다.
불곡산 세 봉우리를 다 올랐으니
하산 계획을 해본다. 오던 길을
되돌아 갈까 앞으로 계속가서
끝에서 버스를 타고 갈까 다 가본 길이다. 불곡산의 일반적인 코스
악어바위로 결정하고 임꺽정봉
오르던 길을 내려가다 만나는
우측길 악어바위로 가며 코끼리바위 공기돌바위를 지나 바위에 악어가
기어오르는 형상의 악어바위를
보고 유양공단으로가 버스를
타고 양주시청까지 오는 것으로
불곡산 산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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