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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육봉 본문

서울.경기도산

관악산 육봉

運善최명길 2023. 2. 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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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관악산 육봉
♡코스:과천 국사편찬위원회앞-문원폭포-육봉능선-제1국기봉-육봉계곡길-문원폭포-원점회귀
♡거리:7킬로미터
♡소요시간:3시간20분

☆산행이야기☆
지난번 팔봉에 이어 육봉을 걸었다. 육봉은 팔봉 보다 험하다.
처음부터 바위에 바짝 붙어 몸부림쳐야 오를 수 있다.
릿지코스가 많은 곳이고 그런 분들이 늘 있는 곳이다.
문원폭포까지는 계곡길을 따라
가볍게 걸을 수 있다.
이 폭포는 비내리고 나면 잠깐 이지만 장관을 이룬다.  이어 있는 계곡은 크고작은 웅덩이(沼)가 만들어져 여름엔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문원폭포에서 우측길은
연주대 좌측은 육봉오르는 길이다.  오늘 오를 좌측으로 들어서서
잠깐 오르니 바위가 코앞에 닿는다.  6부능선이란 푯말이 있다. 오르다보면 9부능선까지 이어지다
국기봉정상에 서게된다.
6부능선부터는 바짝선 바위를 잘
살펴 발 디딜 곳 손 잡을 곳을 정하고 걸음을 때야한다.  잘못하면 바위 중간에서 위험해 질수 있다.
육봉 능선은 위험한 만큼 경치는
최고다.  케이블카 능선따라오른 산줄기가 연주대에서 육봉정상
국기봉까지 긴 허리로 달리다
시원하게 산 아래로 쏟아져 내린다.  6,7부능선을 오르고 8부능선에 오르니 수직 암벽이 앞에 있다.
자주 오른 곳이라 아무 생각없이
왔는데 난감하다.  기억을 더듬어
길을 잡고 손 잡을 곳 발 디딜곳을
살펴 바위 끝에 올랐는데 마지막 한 구간이 난감하다.  잠시 멈춰 살피고 있으니 암벽타는 분들이 올라와 손발의 위치를 알려준다.
가끔가다보니 손발의 위치를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  
이어 9부능선도 지나고 국기봉정상에 오르니 종아리가 뻐근하다.
산에 오르며 이런 일은 흔치 않은데 오늘 바위에 붙어 몸부림을 친탓이다.  조금씩 우회하며 걸으면
덜 위험하지만 오늘은 수직의 암벽을 따라 오르고 싶었다.  
국기봉에 올라서 보는 산하의 경치가  기가막히다.   파란 하늘에
도드라질 정도로 선명한 경치
얼마나 오랫만에 보는 맑음인가.
늘 그렇듯 정상엔 사람들의 감탄과 기쁨의 소란이 있다.
오늘 산행은 여기까지하자 더 걷고 싶은 마음을 접고 불성사 윗길에서 연주대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걷다 팔봉가기전 우측 길로
내려섰다. 육봉계곡길이다. 오름이 거친 만큼 가파른 내리막이다.
가능하면 이 길은가지 않는 게 좋을 것같다.  급경사길을 내려서면
등산로도 보이고 문원폭포로 이어지는 걸을 만한 곳이된다.  이렇게
내려서서 오던길 되돌아 회귀 산행을 마쳤다.  종아리는 알알해도
기분 좋은 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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