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은 날

비학산(파주) 본문

서울.경기도산

비학산(파주)

運善최명길 2023. 3. 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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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학산(파주454고지)☆
☆산행코스
    직천저수지 산행안내판-
나무그네-초록문(잠겨서 옆으로 통과)-날바위안개목이갈림길-안개목이방향능선-비학산정상-날바위-직천저수지원점회귀
☆산행거리:6킬로미터
☆소요시간:3시간

☆산이야기
처음 가는 산이라 길을 잘 살펴 갔다. 직천저수지데크길 시작점에 산행안내판이 있는데 조금더가면 안내판이 또 있다.
우측으로 보면 그네가 걸린 나무가 있는데 이곳에서 잘 가야한다. 초록의 철문이 닫혀 있는 길로 가야지 우측으로 곧장가면
길이 없다. 초록문 옆으로 통과해 가면 계곡따라 길이 이어진다.
계곡 물도 맑고 소리마저 깨끗하게 들렸다.  산 길엔 녹지않은 얼음이 있어 미끄러운 곳도 있다.  파주시 이름에 걸맞게 언덕이 가파르다.   숨을 몰아쉴 쯤 돌탑이 있는갈림길이 나온데 그 곳에서 날바위로 가는게 맞는데 안개목이 쪽으로 가서 정상으로 곧장가지 않고 조금 돌아가야 했다. 안개목이
방향 능선 길까지 경사가 쌔고 낙엽이 두껍게 쌓여 걷기가 힘들었다.   능선에 올라서니 동네 뒷산
처럼 편안한 길이 한 동안 이어지다. 비탈진 길을 마치 오지 산행하듯 걸어야 하는 길이고 능선길도
전망은 없다. 비학산 정상 가기전 데크 전망대쯤 가야 비로소 경치가 트인다.  이곳에서는 법원리 방향으로 큰 채석장과 비학산 능선길이 잘 보였다.  채석장의 소음이 시끄럽게 들려온다.  잠시 쉬고 정상에 이르니 454정상석이 있고
데크 쉼터가 있다.  정상에서는 직천 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멀리 높은산이 보이는데  감악산이다 .
오늘 걸은 이길이 감악산 둘레길의 한 구간이기도 하다.
하산은 날 바위 방향으로 되돌아와 원점회귀했다.  전망이 있거나
이름난 산은 아니나 김신조 일당이 지나간 루트라고 하니 호기심에 들리게 되는 곳이라고 한다.
산이 그리 높지 않아도 등산 강도는 높은 편이다.  고로쇠나무는 수액 채취를 하는 호스가 꽂혔고
숲은 깊은 산 처럼 우거졌다. 몇 갈래의 계곡을 흘러 내리는 물은 왜 직천저수지의 제방이 높은지 저수지가 산 따라 길고  넓게자리 잡았는 지 알게한다.
산을 내려와 산 너머에 있는 초리동으로 가서 점심으로 백년가게 초계탕을 먹었다.  식초로 맛을 낸 국물에 닭 살코기와   오이등을 넣었는데 산행 끝이라 더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었다.

나무그네
이 문을 지나야 정상방향으로 가는 길임.
갈림길 이곳에서 정상방향으로 가면 날바위를 지나 바로 정상에 이름.
정상가기전 전망데크
지나온 능선길
법원리 방향 골재채취장
앞쪽 제일 높은 산이 감악산
비학산 정상
날바위 아래서 보는 경치와는 달리 딱 이만큼만 볼수 있어 아쉬웠다.
하산시 날바위에서 직천저수지 방향전망
내려올때 다시 보니 안개목이쪽이 아닌 비학산 정상방향으로 갔어야 함을 다시확인
산 아래서 본 날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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