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은 날
토정비결 조견표,토정비결보기, 괘 쉽게 찾는법 본문
연초가 되면 신수들을 본다.
새로 맞은 한해의 날들이
좋은지 나쁜지 소원은
이루어지는 지 궁금한
것들을 묻고 싶어서 일것이다.
대표적인 것은 토정비결이다.
연초 토정비결을 훑어보고
구성을 다시 살펴봤다.
내용의 일관성이나 연관성
구체성이 없고 애매모호하다.
다만 기분이 좋을 수도 나쁠수도
있는 것들로 뒤섞여 있다.
세상이 흉흉하던 조선말
소위 왕조가 멸망하던 시기
살기 팍팍하던 시절
세상에 떠돌던 점서가 있었다고한다.
주역의 괘도 없었던 내용에다
알 수없는 사언의 말들만
있었다고 한다.
그 책에 주역좀 하는 사람이
조선 중기 유명했던 이지함선생의 호를 가져다가 붙이고 주역의 괘까지 붙여 그럴듯 해진 것이다.
토정비결을 보고 나면 기분이
좋을리가 없다. 좋기도하고 나쁘기도 하니 어디든 하나 걸린다.
세상살이가 다 그런 것이다.
점이란 기분이 좋아 지려고
기대가 이루어 진다는 말을
들으려고 보는 것이다.
암울한 시기에 희망을 기대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점은
행복하려고 보는 것이다. 내용이
나쁘면 점이 아니다.
점은 이분법이다. 좋다 나쁘다
그러나 좋아서 좋고 나빠서 좋다.
결론적으로 점사의 풀이는 묻는 사람에게 좋아야 하고 기대와 희망을 주어서 연초에 희망을 안게 해 주어야 한다.
신수를 보는 것은
어떤 수
나에게 좋은 수가 없는가
그 수라는 것을 말한다.
하늘의 수
땅의 수
사람의 수
하늘과 땅 사람
옛 사람들이 중시했던
운수를 보는 요소요
삶이요 세상이다.
진인사 대천명이란 말처럼
그저 열심히 행복하게 사는 것이
가장 좋은 수요
괘사요
점사요
그 풀이인 것이다.
그러다 진짜 마음에 큰 돌이
앉으면 물어라 스스로에게
좋은 수가 이렇게도 없단 말인가
그러면 자신의 운명이 답을
낸다.
자신에게 물을때도
하늘에 대고 진심을
자신에게도 진심을
벌어진 일에게도 깊은 진심을
담아 물어라
그것이 점이되고 답이되서
나아가게 하는 것이다.
연초마다 신수를 묻는 친구에게
답하듯 써 봤다.
주역의 괘의 기준이 되는
기제괘가 있다.
가장좋은 수다
그러나 너무좋아서 문제다.
달이차고 나면 기울듯이
나빠질까 두렵다
세상은 적당한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야 활기차게
앞으로 나가게된다.
토정비결은 144가지의 수로
구성되어 있다.
<8(팔괘)×6효×변효3=144괘>
>팔괘:乾兌離震巽坎艮坤
>육효 대성괴 아래서 부터 내괘와
외괘로 구성
>변효:본괘의 내괘 아래서 부터 세번째 까지만 음양이 변함.
이 구성또한 주역점의 점괘를
뽑는 방법의 하나로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그래도 꼭 토정비결을 보고싶은
사람은 아래 방법대로 괘를 찾아
보고 쉬운방법은 해마다 조견표가
인터넷에 올라오니 찾아 구성해서
자신의 괘사를 보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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