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은 날

십리포해변길 770미터 본문

서울,경기여행

십리포해변길 770미터

運善최명길 2024. 8. 19. 15:46
728x90
2024.08.18.

덥다 여름이라 그렇다고 하지만

견디기 힘들다. 점심먹고 아내와

드라이브삼아 영흥도 십리포해변

데크길을 걸었다. 영흥도바람길

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그늘

없는 곳은 땀이 등줄기를 타고 흘

렀다. 간간히 부는 바람만 시원함

이 있을 뿐 여름은 이기지 못했다.

십리포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보고

왼쪽으로 국사봉가는 길입구 전망대까지 있던

데크길을 연장해 해변을 770미터 갔다가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무의도와 실미도, 영종도,팔미도등대,인천신항과 송도가 그리고

인천대교와 시화방조제를 파노라마처럼

볼 수 있는 곳이다. 인천공항을

오가는 비행기가 수시로 내리는

모습과 섬들을 오가는 여객선, 큼직한 화물선도 보인다.

밤엔 공항의 조명이 아름답다고한다.[ 영흥도와 십리포이름의 유래는

영흥도선착장에서 십리거리에 있어서 십리포라고 했다고 하고

고려말 기우는 나라의 위기를

피해 익령군 왕기가 이곳에 정착 해 살았다 해서

익령군의 을 따서 영혼이 흥한다는 뜻의

영흥도라고 했다고 한다]

영흥도데크에서의 풍경은 다채롭다.

아쉬운 건 흐리고 더운 날이다.

보이는 만큼으로 만족했다.

'서울,경기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승봉도트래킹(인천옹진군)  (6) 2024.09.09
광릉숲길걷기  (0) 2024.08.26
경기도 시흥 갯골생태공원  (0) 2024.08.16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일몰  (0) 2024.08.10
남양주 실학박물관  (0)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