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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가을이 아름답던 2016년 10월16일북한산을 걷고 돌아 오는 길에 장인께서 돌아가셨다는 전갈을 받았었다. 올해가 8주기다. 아내와 함께장성 처가에 들렸다. 장모님뵙고난 담양으로 갔다. 내려갔으니아버님도 뵙고 왔다. 처가에서 50킬로미터의 거리다.시골에 들어서니 아버님이 마루에 계시다 안방으로 들어가시는 뒷 모습이 보였다.아버지 하고 불러봤지만 듣지못하신다. 문을 열고 가까이가서야 누군가 왔음을 아신다.늘 그렇듯 제가 누군지 알아보시겠냐고 묻고 잠시 침묵뒤에 알아 보신다. 자리에 앉아 짧은 시간 얘기하는데 기억의 혼란이신 지엉뚱한 말씀도 하신다.그러다 다시 온 정신이 되신다.이런 일이 가끔 있어서 놀라지않는다. 그냥 듣고 지나간다.고향 당산 나무만 물이 들었다.워낙커서 어릴적 뿌리 사이에 들어가고..
수리산 슬기봉(451미터)의 가을*산행코스: 수리산유원지병목안주차장-돌탑-잣나무숲-우측능선-슬기봉데크-부대앞-시멘트길-제3산림욕장-누리길데크-병목안주차장*산행거리:4킬로미터 수리산은 도립공원이다.그만큼 산세와 경치가 좋다는뜻이다. 실제로 근교 산행하면서 숲이 아늑하고 편한 느낌을 받는 곳이 있다면 수리산을 꼽는다.산행시작하고 처음 수리산에왔을 때 마치 깊은 산에 든 것같았다.빽빽한 숲 쭉쭉뻗은 나무와 물이 있는 골짜기 무엇보다 도시의 소음없는 고요함이좋았다. 수리산에 대한 좋은느낌으로 가을 길을 걷기 시작한다. 아내와 가는 것이라천천히 짧은 거리를 걸었다.주차장에서 슬기봉방향 계곡길로 들어서서 돌탑지나면 잣나무 숲이다.이곳에서 산유화 시가 보이면우측으로 능선 길이 보인다.조금 가파르지만 슬기봉까지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