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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정말 문뜩 떠오른 노래가사 더러는 생각도 나겠지만 미련은 갖지 말아요 어쩌다 눈물도 나겠지만 후회는 하지 말아요 가까워지면 가까워질까 두려워서 멀리하고 멀어져 가면 또 멀어질까 안타까워 서로 부른 우리 사인데 ...... 어떤것이 이끌었던 외로움에 든 사..
몇일 전 퇴근 길에 편지 내용을 듣다 울컥 눈물이 솟아 오르고 가슴이 먹먹해졌다. 아들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행동이 안스러워서 아들이 그 마음을 편지에 담아 방송에서 읽는데 그 목소리가 평범하고 다정해서 더 눈물이 났다. 핸들을 돌려 어머니를 모신 석왕사로 향했다. 막상 도착해..
인정하면서 답답해지고 목까지 찬 답답함을 뱉어내지 못하고 있다. 안개낀 아침 거리는 소음을 만들고 지나는 차들이 채운다. 힘들다. 한마디로 그렇다. 모든 것을 인정해버리면서도 힘들다. 아침을 이리저리 방황하며 움직여 보았다. 맥힌 가슴이 트이질 않아 뱉어내려 일기를 쓴다. 무슨마음 무슨 ..
누르고 눌러 더 이상은 견디지 못해서 인지 닫힌 차 안에서 입술을 깨물다 끝내 울었다. 어머니 흔적이 여기저기서 모습을 드러내고 그때마다 쏟아질 듯 맺히는 눈물을 주체못해 고개 돌리고 또 돌려보지만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이 서럽다.
출근하며 현관을 나선다. 어머닌 밤새 고통속에서 힘들게 보내셨다. 아침에 진통제를 먹고서야 겨우 조금 낫다고 하신다. 몸도 마음도 무겁게 출근하는데 아내의 안색이 아파보인다. 몸살이 난 것 같다. 어머님 목욕시키고 밤새 아프신것 신경쓰고 문밖을 나서는데 괜스레 울컥 눈물을 쏟을 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