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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방송이나 신문에서 암 이야기가 나오면 관심있게 보게된다. 어머님의 암선고 이후 치료과정이 진행되고 있어서 그렇다. 3월11일 입원해서 긴시간 동안 항암치료를 하고 벌써 두번이나 입,퇴원을 했다. 2차치료까지 마쳤다. 5월25일 다시 입원해서 3차 항암치료를 해야한다. 그간의 치료 정도를 보기위한..
5월1일 퇴원하기로 했다가 백혈구 수치가 많이 떨어져서 퇴원이 보류 되었다. 가족모두 어머님과 함께 할려고 했던 계획이 무산되서 기분이 우울했다. 병원 근처 공원에서 동문들이 족구하고 있는 곳으로 달려가 그곳에서 잠깐 운동으로 몸을 풀고 다시 병원에서 밤을 새웠다. 5월2일 무슨일이 있어도 ..
꽃치고 아름답지 않은 것들은 없다. 봄이면 앙상한 가지에서 색색의 꽃이 피고 여름이면 무성한 잎새에 안긴 꽃들이 소담하게 피어난다. 가을이면 열매에 밀리는 결실의 꽃이 피고 겨울이면 마른꽃잎 뒤덮은 白粉의 꽃이핀다. 꽃은 늘 핀다. 지는 꽃은 없다. 이어저 피어날 뿐..... 대학병원 병동은 언..
#1.산다는 것 스스로에게 자주 되묻게 된다. 2월에 만나서 처음 상견례를 하고 3월에 시산제를 함께한 선배의 부음을 듣게되었다. 정감어린 후배사랑 포근했던 모습이 눈에 아른거리고 귓전에 목소리도 부드럽게 여운으로 남았는데 산행중에 심장마비로 떠났다고 한다. 망자의 입장에서 보면 알수 없..
퇴근을 서둘렀다. 햇살이 좋아 드라이브하기에 딱 좋았다. 아내에게 어머님 모시고 드라이브하고 저녁이나 먹자고 제안을 했다. 물왕리 저수지 시흥갯골생태공원 생태공원 갈대숲 따사롭던 태양이 인천 앞바다로 지고있다. 가까운 저곳 이지만 걸음이 불편하셔서 멀기만 하다. 꽃길 한번 걸어보지 못..
시골 우리집은 작은 기와집이다. 마당에서 마루로 오르려면 중간에 토방이 있는데 그곳에 신발을 벗어놓고 오르는 구조다. 마당 한켠에는 작두샘이 있고 반대편에 아랫채가 있다. 아래채와 마당의 토방은 낮고 안채와 마루사이의 토방은 높았다. 나는 학교에 다녀오거나 놀다가 집에 들어오면 먼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