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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당 현종이 궁궐 뜰에 모란이 피자 양귀비의 손을 잡고 산책을 했다. 궁중음악가 이구년(李龜年)이 옆에서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웠다. 현종은 늘 듣던 곡이라며 싫증을 냈다. “한림학사 이백을 불러 새로운 노래를 만들게 하라”고 지시했다. 측근인 환관 고역사(高力士)가 한림원(翰林院)으로 사람을 보내 이백을 찾았지만 행방이 묘연했다. 장안(長安)성 전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백은 낮부터 술집에서 대취해 자고 있었다. 관리가 이백을 깨웠지만 여전히 인사불성이었다. 궁궐로 끌려온 이백을 본 현종은 그를 쉬게 한 뒤 직접 해장국까지 떠먹였다. 이백은 그제야 잠에서 깼다. 황제가 노래를 새로 지어 달라고 하자 이백은 “신은 한 말의 술로 시 백 편을 쓰고, 취한 뒤 시흥이 샘물과 같다”며 술부터 요청했다. 마지못해 ..
♡가을부채의 한과 걱정♡ 秋風之扇(秋扇): 쓸모없게 된 물건이나 남자의 사랑을 잃은 여인을 풍자하는 말. 기원전 한나라 성제의 후궁 반첩여 라는 여인에게 반했다. 그녀가 살다간 시간에 상관없이 내맘 설레는 것이 좋은 반함이다. 한나라 성제의 눈에 들어 후궁의 자리에서 첩여로 독..
락지론(樂志論) 중장통(仲長統) [공리(公理)] 後漢仲長統은 字公理니 少好學하고 性倜儻敢言하며 不矜小節이라 每州郡命召에 輒稱疾不就하고 常以爲凡遊帝王者는 欲以立身揚名耳나 而名不常存하고 人生易滅하니 優游偃仰하여 固以自娛其志라 故爲之著論云이라 후한(後漢)의 중장통(仲長統)은 자(字)가 공리(公理)인데 어려서부터 학문을 좋아하였고 성품이 드높아 과감히 말하였으며 작은 예절을 따지지 않았다. 매양 주군(州郡)에서 명(命)하여 부르면 그때마다 병을 칭탁하고 나아가지 않았으며, 항상 말하기를 “무릇 제왕(帝王)을 따라 노는 자들은 입신양명(立身揚名)하고자 해서이나, 이름은 항상 보존되는 것이 아니요 인생은 죽기 쉬우니, 한가히 놀며 자유롭게 기거(起居)하여 진실로 그 뜻을 스스로 즐길 뿐이다.” 하였다. 그러므로 이..
擊蒙要訣(격몽요결) 율곡(栗谷) 이이(李珥) 擊蒙要訣 序 (격몽요결 서문, 어리석음과 사리에 어두움을 물리치는 가장 중요한 방법) 人生斯世 非學問 無以爲人 所謂學問者 亦非異常別件物事也 只是爲父當慈 爲子當孝 爲臣當忠 爲夫婦當別 爲兄弟當友 爲少者當敬長 爲朋友當有信 皆於日..
삼십육계는 중국의 병법서이지만 저자가 누군지 확실하지 않다. 병법에 있어서의 (사자성어)전술 36개를 여섯 항목으로 나누어 모은 것으로 전쟁의 상대적원리를 들어 설명한 글이다. 승전계(勝戰計) 1.만천과해(瞞天過海) : 하늘을 가리고 바다를 건너다.주도면밀하게 ..
시경 대아(大雅)편 天生烝民하시니 有物則이로다 천생증민하시니 유물유칙이로다 民之秉彝라 好是懿德이로다 민지병이라 호시의덕이로다 하늘이 여러 백성을 내시니 물건이 있음에 법칙이 있도다. 백성이 떳떳함을 지녔음이라. 이 아름다운 덕을 좋아하도다. 채근담 전집 83..
우리가 흔하게 기억하는 한구절이 효경을 읽다가 보여서 적어봅니다. 조금 길긴 합니다. 身體髮膚(신체발부)는 受之父母(수지부모)요 신체의 몸과 터럭과 피부는 모두 부모로 부터 받은 것이니 不敢毁傷(불감훼상)이 孝之始也(효지시야)라 감히 훼손하지 않는 것이 효의 시작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