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흔적

사랑.

運善최명길 2008. 8. 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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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그렇다고 끝에는 상관있었나

 

숨쉬며 공기를 생각하지 않듯

 

사랑은 늘 그럴 줄 알았다

 

일상이 되어버린 사랑살이가

 

당연한 일인듯 되풀이 될 때

 

사랑은 혼절의 회오리를 한다.

 

정녕 사랑은 미움이던가

 

가시돋힌 몸이 서로를 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