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흔적

가디건.

運善최명길 2008. 9. 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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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별 생각없이 옷을 챙겨 입고 나왔는데

사무실에 오래 있으니 몸이 어실어실춥다.

이대로 견디다보면 감기가 올것같아

사무실 건너편에 있는 롯데할인마트로

가 보았더니 가디건 몇개가 눈에 들어왔다.

일단 추위만 어찌어찌견뎌 보자고 갔으니

최대한 저렴한 걸로 찾으려고 하는데

비산 브랜드만 쫘-악 있어서 포기하고

내려오는데 에스컬레이터 입구에 ㅎㅎ

펼쳐놓은 것들중에 저게 딱이다 레이더망에

걸린놈이 있다.  얼마냐고 물었더니 15000원이란다.

두어게 더 입어보고 회색빛 점잖은 색으로 골랐다.

따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