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흔적

술과 사람들.

運善최명길 2008. 11. 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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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술은 잘 못하지만 술자리는 좋아한다.

ㅎㅎ 월,화,수 연이어 술자리가 이어진다.

월요일은 번개 소위 선배님들의 호출로 모이고

화요일은 왕 선배님이 우리집 근처에 오셔서

생각나서 불렀다고 하니 한잔하고 오늘은

친구놈들이 너무 오랫동안 못 봤다고 모이잔다.

그렇지 않아도 친구들 연락이 좀 뜸하다 생각

했는데 바로 연락이 왔다.  다들 통했나 보다.

혹시 당구장 가게되면 담배냄새에 쩔어버릴 것 같아

옷 갈아입으러 집에들렸다. 

차는 가져갈 생각이다.  사실 술이라고 해봐야

친구 넷이서 소주 한병이면 반병이 남는 주량이다.

늘 그런것은 아니지만 그런 편이다.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오늘도 이야기 보따리 먼저 챙기고

친구들 만나러 ㅎㅎ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