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흔적

2012.08.26

運善최명길 2012. 8. 25. 10:10
728x90

아침 일찍 아내가 외출하고 혼자있는 주말이다.

읽던 책을 보다 눈이 침침해서 밀쳐둔다.

신문을 대충보고 TV를 켰는데 재미없다.

구름이 짙어지는게 비가올것같다.

뭘하지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다. 심심하다.*^^

답이없다.  스마트폰의 카카오톡으로 요즘애들식으로

씹냐... ㅎㅎ 그랬더니 답이온다.

못봤다며 11시에 만나기로 약속했다.

친구란 문뜩 추억에 찾아들고

그리워지고 그러면서 편안한 감정을

일깨워주는 존재같다.

날이 더 어두워지는 것이 한바탕 비를 쏟을 것 같다.

아내의 모처럼의 외출이 비에 젖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