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흔적

9월이 지나가는 날에

運善최명길 2013. 9. 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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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마지막 날 9월 30일(월)

밤새 가을비가 오락가락한 모양이다.

아직도 하늘은 뿌옇다.

금방이라도 비를 쏟을 것 같다.

쌀쌀한 공기는 제법 춥다.

가볍게 걸친 옷 안으로 한기가  느껴진다.

출근하는데 몸이 무겁다.

야무지게 쉰 휴일 덕분이다.

문학산을 한바퀴 돈 아침 산책과

족구로 오후를 마무리한 토요일

그 여파로 늦 잠을 자고 일어나

 일요일 인천대공원

 산책을하고

오후엔 작은 녀석 부대에

대려다주는 것으로 토,일요일을

보내고 나니 월요일이 무겁지만

욱신 그리는 근육과 달리 정신을 맑다.

오늘로 9월도 가고

더위의 여운도 끝이 나겠구나.

어쩌면 더위가 그리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