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맹자 진심장(상)孟子謂宋句踐曰(맹자위 송구천왈)
運善최명길
2014. 6. 1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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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謂宋句踐曰(맹자위 송구천왈)
맹자께서 송구천에게 이르시길
子好遊乎아 吾語子遊하리라(자호유호아 오언자유하리라)
당신은 유세하기를 좋아하시오 내가 당신에게 유세하는 것을 말씀드리리다
人知之라도 亦囂囂니라(인지지라도 역효효니라)
남이 나를 알아주어도 또한 태연하게하고
人不知라도 亦囂囂하오 (인부지라도 역효효하오)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태연해야하는 것이오
曰何如라야(왈하여라야)
어떻게해야
斯可以囂囂矣잇고(사가이효효의잇고)
어떻게해야 태연해질수 있습니까
曰 尊德樂義則可以囂囂矣니라(왈존덕락의칙가이효효의니라)
덕을 존중하고 의리를 즐거워하면 태연해질 수 있소
故로(고로)
그래서
士는 窮不失義 하며(사는 궁부실의하며)
선비는 궁해져도 의리를 저버리지 않고
達不離道니라(달불리도니라)
잘되도 정도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窮不失義(궁불실의)
궁해저도 의리를 잃어버리지 않는다.
故로(고로)
그래서
士得己焉하고(사득기언하고)
선비는 자기의 본성을 유지하고
達不離道(달불이도한다)
잘되어도 정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故로(고로)
그래서
民不失望焉이니라(민불실망언이니라)
백성들이 실망하지 않는 것이다.
古之人이 得志하여(고지인이 득지하여)
옛날 사람들이 뜻을 이루게 되면
澤加於民하고(택가어민하고)
그 혜택이 백성들에게 돌아갔고
不得志하면 修身見於世하니(부득지하면 수신현어세하니)
뜻을 이루지 못하면 자신이 덕을 닦아서 세상에 뚜렷이 나타났었다
窮則獨善其身하고(궁즉독선기신하고)
궁해지면 혼자서 자신을 선하게 해 나갔고
達則兼善天下니라(달즉겸선천하니라)
잘되면 동시에 천하를 선하게 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