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논어15편 위령공편32
運善최명길
2016. 11. 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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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이 아주좋다.
솔향이 그윽하게 풍긴다.
아니 쌈빡하다고 해야 하나 그윽함 속에서
톡 쏘는 듯한 묵향이 붓을 잡게한다.
아침에 한시나 논어 한구절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어 써봤다.
대문에 있는 것은 논어 위령공편에 나오는 것이다.
논어 15편 위령공 32
子曰,
智及之, 仁不能守之,
雖得之, 必失之.
智及之, 仁能守之.
不莊以涖之, 則民不敬.
智及之, 仁能守之,
莊以涖之,
動之不以禮,
未善也.”
공자님 말씀에
지혜가 미쳐도 인(仁)으로 지키지 못하면,
비록 얻었다 하더라도 반드시 잃을 것이다.
지혜가 미치고 인(仁)으로 지켜도
장엄함으로 임하지 않으면, 백성들이 공경하지 않을 것이다.
지혜가 미치고 인(仁)으로 지키고
장엄함으로 임해도
예(禮)로 하지 않으면,
잘 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