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흔적

평화

運善최명길 2018. 10. 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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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대로 보고

느낌 오는대로 느끼고

사심없는 눈길이 되는

자연을 보며

오래도 걷고 걸었다.

산을 찾고

그 안의 시간에 살다보니

조금은 자연의 일부가 되기도한다.

바라는 것도 기대하는 바도 없이

그저 한 발걸음 들여 놓을 수 있는 곳

산이다

그곳은 내게 있어 평온한 안식처다.

소란스런 삶에서 잠시 피해 있을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