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흔적
초등동기들과 가을 산행
運善최명길
2018. 10. 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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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잎 물들어 아름다운길을 소란소란한 바람이 불어가듯
우리들의 이야기도 가을같이 물들어 갔다.
초등동창들과 관악산에 다녀왔다.
유년의 순수했던 날들을 이야기하고 서로의 얼굴을 보며 웃고 웃다가
유년의 얘기속 인물에 머물기도하고 근황을 묻기도 하니
시간이 훌쩍지나 간다.
순수했던 우리들의 옛 모습을 더듬고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은 초등동기들이라서 그런것일거다.
좋다 좋았다 내 코흘리개 추억
그리고 지금의 친구들 모습도 멋진 하루였다
관악산 사당역에서 국기봉까지만 다녀왔네요.
술들을 많이 마셔서 모두다 홍조띤 얼굴들이다.(그러면 안되는데 산은 조금 오르고 한켠에 자리펴고 먹고 마시고 수다떨다가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