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고전

왕안석의 시 遊鍾南

運善최명길 2019. 1. 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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遊鍾南(유종남)

 

왕안석

 

종남산에서 놀며

 

終日看山不厭山(종일간산불염산)

종일 산을 봐도 산이 싫지 않아

買山終待老山間(매산종대노산간)

산을 사서 산에서 늙어가리

山花落盡山長在(산화낙진산장재)

산에 핀 꽃 떨어져도 산은 그대로요

山水空流山自閑(산수공유산자한)

산골물 흘러가도 산은 한가롭기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