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흔적

記憶의 顚倒.

運善최명길 2007. 12. 18. 09:50
728x90

휭한 겨울 들판

나즈막한 산 몇 군데 뿐

들녘은 넓기도 하다.

길게 이어진 논두렁 밭두렁에

늘어진 풀잎들이 오히려 포근하다.

엑셀을 깊게 밟으며

나아가는 속도감이 느껴질 때

도시의 품에 돌아와

일상으로 돌아가는

상실의 기억을

되풀이 한다.

촌놈은 없고  도시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