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흔적
아픔.
運善최명길
2007. 12. 26.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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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잘 지나 가나 했는데
딱 걸린다....................
젠장 왜 마음과 위가 한줄로
꿰어져 있는 것인가.
출근해서 부터 아프다.
일단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속병이란 먹지 않으면
참을 만은 하다.
눈으로 보며 판단하는 일
귀로 듣는 일
말하는 일
그것까지 굶어 보고 싶다.
제발 가능 하다면.....
그러면 오래토록 아픔따윈 없으련만
아내에게 전화했다.
죽은 싫으니 차라리 백숙으로..
부탁한다고... 이나이에 이런 부탁하면
간이 부은 건가. ㅎ
그냥 그러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