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은 날

2009년2월17일 일기. 본문

삶의 흔적

2009년2월17일 일기.

運善최명길 2009. 2. 1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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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바쁘게 사는 날들의 연속이다.

먹고 사는 일로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일로 정신없이 시간이 간다.

오늘도 비싼 강남의 호텔부페에서 모임을 하고

뒤풀이로 호프한잔했는데 몸이 너무

약해졌는지 견디기 힘들다.

지하철로 오다 중간에 내려 택시를

타고 들어왔다.  동기가 택시비를 지불

했는지 택시비를 받지 않았다.

움직이는 거리가 많아지면 말도 많이 하게되고

술자리도 만만치 않다. 

산다는 것은 녹녹치 않은 일임을 최근 많이 느낀다.

사업에 전념해서 최선껏 살아보겠다고 다짐을

하고 그렇게 살다보니 동문회 일이 보태져서

무거움이 더해졌다.

내일도 지방출장에 많은 거리를 도로에서

보내야 하는데 술에 쩔었으니 ...

산다는 것은 결코 녹녹치 않은  일이다.

그런데 어쩔수 없다면 받아들인다.

최선을 다해 보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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