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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북한산 원효봉(505미터) 비온 뒤라 하늘이 깨끗했다. 북한산으로 갔다. 향로봉 독바위까지 가볍게 오를 생각으로 갔지만 진관사 주차장까지 차들이 많아 산성탐방센터쪽으로 갔다. 석탄일즈음이라 벌써 사찰 주변은 붐비고 밀린다. 산행은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에서 오후3시40분에 출발했다. 쉬이 오를 수 있고 짧은 코스 원효봉을 향해 갔다. 무장애탐방로 입구에서 둘레길 내시묘역길로 들어섰다. 비로 불어난 계곡물이 씨끄러울 정도로 힘차게 흘렀다. 내시묘역길은 큰 소나무가 많다. 솔향과 아카시아향 수국 찔레꽃 애기똥풀 우거진 풀잎 사이로 가늘게 난 오솔길까지 이때의 내시묘역길 풍경이다. 원효봉가려면 이 길을 따라가다 원효봉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가야한다. 첫번째 시구문까지는 우거진 숲이다. 시구문지나 원효..
휴일그저 집에서 어쩌다 보면의미없이 시간이 간다.몸이 바빠야 생각이 잠든다.어느 심리학자는생각이 많은 사람이우울에 빠진다고 한다.생각없이 길을 걸으면無我에 이를 때가 있다.自然은 자연이다.스스로 그러한 이치 마저도생각이 아닌 것이다.그래서 인가 자연에 들어 걸을 때 마음이 평화롭다.평화롭다는 것도 속세로돌아와서 생각하며 되돌아 보는 마음이다.소래산 둘레를 반쯤 걷다보니안개 짙은 속에도 숲이 내는 길가 큰 나무는유난히 도드라진다.나무처럼 살고싶다는 어느시인의 글이 생각나서나무를 보며 걸었다.마음은 이미 나무요 자연이되었다.
*산행지:수리산(498m) *코스:수리산유원지병목안주차장 -산림욕장-잣나무숲-제2만남의광장-제1만남의광장순환로-태을봉-슬기쉼터-슬기봉-제3야영장 -수리산유원지병목안주차장 *산행거리:8킬로미터 *소요시간:3시간15분 *산행기 수리산유원지는 잣나무숲 군락이 있고 들어가는 도로 양옆 나무가 터널을 이루는 도시속 깊은 울창한 숲이다. 도로끝까지 가면 병목안 주차장과 제3야영장이 있다. 이곳에 주차하고 슬기봉방향으로 바로 오르면 잣나무 산림욕장답게 잣나무가 빽빽하게 하늘향해 뻗어 있는 길을 한동안 오르며 걷게된다. 어쩌면 치유의 향기와 바람, 새소리, 나뭇잎 사이로 투명하게 쏟아지는 초록의 햇살까지 신비의 공간에 들어선 느낌이다. 자연에 취한다. 취기에 오르다 슬기봉으로 바로 올라 능선을 타야 하는데 제2만남의 ..
근로자의 날 05월01일아내가 일을 접고(만7년)쉬는 첫날이기도 하다.오후에 광명시 도덕산에가봤다.도덕산공원출렁다리가궁금했다.도덕산주자장 향군회관앞에주차하고 출렁다리 이정표따라가니 시멘트도로가 약간의오르막이다. 출렁다리까지 700미터라고 적혀있다.길따라 걷다가 오르막 끝에길 좌측으로 오솔길하나가오붓하다 싶어 보니 치유의숲으로 들어가는 길이다.솔밭에 데크도 있고 무엇보다조용하다. 길이 구부러 지고놀이터와 놀이기구가 있는유아체험 숲이 나오더니드디어 출렁다리 이정표가산으로 올라있다.산길을 따라 240미터쯤 가니출렁다리가 나왔다.깊게 패인산의 골짜기를세 방향으로 이은 작은 출렁다리다.폭포가 쏟아지는 장면을 기대 했는데 가동하지 않고 있어서(가동시간09:00~17:50)볼 수없었다.출렁다리에서 도덕산 정상으로갔..
긴 시간 감기로 고생했다.4월은 집안행사에 애경사까지주말이 없이 지나갔다.마지막 주인 오늘 몸이 다났지 않았지만 산에 갔다.한달동안 산에 가지 못한아쉬움을 달랬다. ♡산행지:삼성산♡코스:관악역-제2전망대-학우봉-삼성산정상(국기봉)-삼막사-경인교대앞♡산행거리:7.5킬로미터♡소요시간:3시간15분 여름날 같다. 엄청더워서 발바닥이 뜨거웠다.신발과 양말까지 벗고 쉬기를몇번했다. 감기로 고생한터라 더 힘들었다.제2전망대 어려운길은 암벽을기어 오르는 재미가 있다.나는 습관처럼 그 바윗길에서있다. 땀이 나고 갈증에물은 벌써 바닥이 보인다.중간쯤 너럭바위에 앉아 바람을쐬는 기분이 이렇게 좋았던가 피부에 닿는 바람결에행복하기 까지 하니 몸이 많이축나 있음을 느꼈다.그 만큼 힘이 들었다.제2전망대에서 그만 하..
☆산행지:감악산(675)☆ -산행일자:2024.03.30.(토) ♡코스:양주신암리 감악산약수터 -누운폭포-숯가마터-부도골쉼터-형소봉-장군봉-감악산정상-임꺽정봉-얼굴바위쉼터- 감악산약수터 ♡산행거리:6킬로미터 ♡소요시간:3시간 ♡산행이야기 감악산은 양주시와 파주시 연천군에 걸쳐있으며 경기오악의 하나로 꼽히는 산이다. 오늘 산행은 양주시 남면 방향 신암저수지쪽에서 시작했다.임꺽정봉까지 데크가 설치되어 암벽을 걸을 수 있는 하늘길을 걷기위해서다. 그러나 아쉽게도 정비중이라 출입금지 되었다. 산이란 오르면 또 다른 재미가 있으니 부도골까지 쭉 걸어올라 인적이 없었는지 낙엽에 덮여 길인지 아닌지 모를 길을 조금 오르니 장군봉0.6킬로미터 이정표가 나왔다. 출발한 감악산 약수터에서 정상까지2.1킬로미터 라고 하니 ..
뭔가 숙제를 마친 듯한 주말이지나갔다. 긴 시간 참석하지 못했던 동기들 모임을 가서 얼굴을 보였다.일요일엔 남한산성에서 초등동기들을 만나서 좋은시간을 보냈다. 남한산성 벌봉(남한산522고지) 중앙주차장-연무관-북암문-벌봉가는길입구-남한산정상-벌봉-벌봉옹성입구-현절사-중앙주차장-행궁-수어장대-만해기념관-인화관-중앙주차장( 약 11킬로미터)
친구들과 모처럼 산행 때 늦은 시산제를 했다. 고교동기들 산악회다.그간 자주 찾아가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 맘 먹고 갔다.친구는 오랜만에 봐도 반갑고 편하다. 말 한마디 가볍게던질 수 있는 곳이 어디 있던가 만나자마자 얼굴이 환한 표정이된다. 악수하고 근황을 묻기도 전에 또 다른 친구가 나타난다.하나하나 모이다보니 열두명이 넘어간다. 고교시절의 풋풋한친구로 돌아가서 잠시 떠들석한 만남의 의식을 치렀다.시산제는 영장산 정상적 아래 양지바른 곳에서 간소하지만 나름 격식은 갖추고 갑진년 무탈산행을 기원했다. 산행도 원점회귀로 약10킬로미터를 걸었다. 음식을 지고4킬로미터를 가니 어깨가 묵직하고 다리도 무거워 힘들었다.오늘 오른산 분당에 있는 영장산(413.5m)은 이매역 1번출구에서 정상까지 약 4킬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