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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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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 행주산성 역사공원을 다시 갔다.갔던 곳을 다시 간 것은 새로 단장한 강변 데크길을 아내와걷고 싶어서다. 한강변을 따라걷고 산성은 정상부근 후문까지 갔지만 입장시간 4시가 넘어 돌아섰다. 그만큼만 갔어도 제법 경치도 좋고 운동도되었다. 산성 쪽문에서 내려오며 보게되는 경치도 좋다.한강을 따라 연이은 다리와 강따라 선 고층건물들이 새삼 서울이다. 해는 기울다 개화산에 걸쳤다. 아내와 함께라 어두워지면 겨울 산길이 위험해서 가까운 데크길로 빠르게 이동했다. 방화대교에 끈적한 (갱엿)갯엿같은 햇살이 묻어나기 시작했다. 역사공원에 도착하니 개화산에 있던 해는 계양산에서 지고있다.크고 화려하다.나무가지 사이에 카메라를고정한 체 감동한 만큼의 셔트를 눌렀다. 집에 오는길에 마트에 들려저녁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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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생태습지 정문에서 갈대 숲으로 들어가지 않고 외곽으로 한 바퀴 도는데 약 5킬로미터1시간이 좀 더 걸린듯 하다. 새해 첫날 아침엔 갯골 자전거다리에서 일출 맞이를 했다.오후엔 소래생태습지로가 운동삼아 한바퀴 걸었다. 넓은 갈대밭이 펼쳐있어 전망도 시원시원하고지루하지 않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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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단풍 *코스 :사기막골입구-국사당입구-밤골계곡들머리- 대동샘-백운대-대동샘-숨은벽-사기막골입구 *거리: 11킬로미터 *소요시간:5시간30분 북한산 밤골계곡의 단풍은 언제나 화려해서 10월쯤가면 실망하지 않고 보게된다. 올해도 그럴것을 믿고 밤골계곡으로 갔다. 들머리에서 한참을 오르도록 겨우 한그루 단풍만 붉고 단풍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숨은벽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바위틈사이로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흘렀다. 밤골계곡의 단풍도 조금씩 나타났다. 오름이 더 할 수록 단풍도 더 짙어지고 화려했다. 대동샘을 지나고 숨은벽 정상에서 백운대로 넘어가니 찬 바람에 몸이 움추러 들었다. 날이 찬 만큼 단풍은 더 범위를 넓히며 백운대를 향해 타올랐다. 바쁜 걸음도 아니건만 마음이 바삐 단풍을 따라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