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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주역 (17)
산이 좋은 날
주역의 괘 중에 수산건괘(水山蹇)가 있다. 문뜩 이괘가 떠올라 생각해 보았다. 이 괘는 원래 살던집이 즐거운 곳이다. 그런 집에서 나와서 삶이 꼬이고 넘어지는 절름발이가 되어가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어떻게 처신해야 이 상황을 잘 풀어갈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괘다. 살다가 물을 건너니 산이 나올때가 있고 그럴때는 나설때와 자중할때를 살피고 말을 털어놓을 상대(大人)를 찾아 지혜를 구하는 것이 현명한 처신이다. 정말 답이 없을 때는 행동하지 말고 돌아보며 자중해야한다. 쉬이 움직이면 일을 그르친다는 점이다. 조금알것 같으면 그 안에서 경거망동 하지 말고 正道를 지키며 기다리면 일이 쉬워지며 욕심을 부려 도를 그르치면 일이되는 듯 하나 끝내는 망치게 된다. 기다림의 시간이 길고 힘들었어도 정도를 지켜 ..
주역의 64괘 가운데 내나이의 숫자 61번째인 풍택중부라는 괘를 살펴 보았다.(의심 없는 굳은 마음으로 내내 정성스러움을 지속 할 수 있는 믿음 새가 알을 품듯이 하는 마음) 괘의 그림을 잘 보면 안쪽이 끊어진 작대기 두 개가 보인다. 큰 통나무를 다듬어서 가운데 사람이 탈 수 있게 배를 만든 것 같은 형상이다. 사람이 변치않는 믿음을 가지고 정성스럽고 자신감 있게 살아가다 보면 고난에 처했을 때 고난의 강을 건너게 해줄 배가 턱 하니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즉 해법이 떠오르게 된다는 뜻이기도하다. 옛 사람들은 큰 나무가 물 위에 뜨는 것을 보고 배로 만들기 전에는 나무를 바로 사용했을 것이고 많이 불편을 느꼈을 것이다. 그 불편함이 나무의 가운데를 파내서 사람이 탈 수 있는 배를 만들 수 있게 했을 ..
*괘명 重巽風(巽爲風)* 연말되면 새해에 대한 신수가 어떨지 궁금해 토정비결을 보는 사람들이 많다. 토정비결은 토정 이지함 선생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한다. 조선시대말 1905년 이후 혼란스런 시대에 유행한 점서라고 한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조선중기 토정 이지함 선생의 것으로 알고 있고 그만큼의 권위를 부여하고 있다. 주역의 괘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해석을 하면서도 주역의 괘를 빌려 주역의 팔괘(8)*육효(6)*천,지,인 삼재(3)=144가지의 경우의 수를 배열해 놓고 괘마다의 숫자에 4구로 된 글로 설명을 붙여놨다. 올해의 토정비결을 봐 달라는 사람이 있어 찾아봐 주고 내 것을 보니 손위풍괘가 나온다. 숫자로는 5.6.3(숫자로 괘의 구성을 알 수 있다. 5는 손괘다, 6은 감괘다, 3은 손괘가..
姤䷫(천풍구) 주역의 하괘로 64괘중 44번째 괘 양이 5개 음이 하나인 괘이며 양이 그 기운을 다하여 음이 시작되는 괘이다. 여름에서 가을로 드는 시기이다. 巽下乾上 姤는 女壯하니 勿用取女니라 姤는 여자가 健壯하니, 여자를 취함에 쓰지 말아야 한다. [疏]正義曰:姤, 遇也. 此卦一柔而遇五剛, 故名爲姤. 正義曰:‘姤’는 만남이다. 이 卦는 한 柔가 다섯 剛을 만났다. 그러므로 이름을 ‘姤’라 한 것이다. 施之於人, 則是一女而遇五男, 爲壯至甚, 故戒之曰 “此女壯甚, 勿用取此女也.” 이것을 사람에게 베풀면 이는 한 여자가 다섯 남자를 만나서 健壯함이 지극히 심한 것이다. 그러므로 경계하기를 “이 여자가 건장함이 심하니, 이러한 여자를 취함에 쓰지 말라.”라고 한 것이다. 彖曰 姤는 遇也니 柔遇剛也라 〈彖傳〉..
주역의 괘들은 나름 이유가 있다. 주역의 순서를 나열하면서 아무렇게나 배치한 것이 아니다. 풍화가인괘는 지화명이괘의 다음에 있는 하괘의 7번째괘로 전체적인 괘의 순서는 37번째에 있는 괘로 풍화가인이란 괘명을 갖고 있다. 청춘 남녀가 이성을 알아 뜻이 맞아 혼기가 되어 결혼을 하게 되면 뇌풍항괘가 된다. 혼인을 하면 안정기가 되고 안정이 되었으니 당연히 모든것이 건장하게 준비가 되어 나아가서 왕성한 활동을 제기하다 마음이나 몸에 상처를 입게된다. 이럴 때 찾게 되는 것이 집이다. 37번째의 괘가 바로 풍화가인괘로 객지를 떠돌다 상처받고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괘명이 가인이고 순서는 하괘에 있는 37번째다. 가인이란 그래로 읽으면 집사람이다. 여기서 집사람이란 아내를 말하는 것이 아..
雜卦傳 乾剛坤柔, 比樂師憂, 건강곤유 비락사우 ䷀ ䷁ ䷇ ䷆ 乾은 굳세고 坤은 부드러우며 比는 즐겁고 師는 걱정하며 臨觀之義, 或與或求. 림관지의 혹여혹구 ䷒ ䷓ 臨과 觀의 뜻은 어쩌면 주고 어쩌면 구한다. 屯見而不失其居, 蒙雜而著. 준견이불실기거 몽잡이저 ䷂ ䷃ 屯은 나타내나 그 머묾을 잃지 않으며 蒙은 섞여 드러난다 震起也, 艮止也, 진기야 간지야 ䷲ ䷳ 震은 일어나고 艮은 그치며 損益盛衰之始也. 손익성쇠지시야 ䷨ ䷩ 損과 益은 성함과 쇠함의 비롯함이다 大畜時也, 无妄災也. 대축시야 무망재야 ䷘ ䷙ 大畜은 때이며 无妄은 재앙이다 萃聚而升不來也, 취취이승불래야 ䷬ ䷭ 萃는 모이고 升은 오지 않으며 謙輕而豫怠也. 겸경이예태야 ䷎ ䷏ 謙은 가벼우나 豫는 게으름이다 噬嗑食也, 賁无色也, 서합식야 비무색야 ䷔..
[서괘상전(건,곤~감,리)] 有天地然後에 萬物이 生焉니 盈天地之間者 唯萬物이라 故로 受之以屯하니 屯者는 盈也니 屯者는 物之始生也라 物生必蒙이라 하늘과 땅이 있은 뒤에 만물이 생기니 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 찬 것이 오직 만물이다. 그래서 둔괘로 받으니 둔은 가득 참이니 둔은 물건이 처음으로 생기는 것이다. 물건이 생기면 반드시 어리기 때문에 故로 受之以蒙하니 蒙者는 蒙也니 物之 穉也라 物穉不可不養也라 故로 受之以需하니 需者 飮食之道也라 몽괘로써 받으니 몽이라는 것은 어린 것이니 물건의 어린 것이다. 물건이 어리면 기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수괘로써 받으니 수는 음식의 도리이다. 飮食必有訟이라 故로 受之以訟하고 訟必有衆起라 故로 受之以師하고 師者 衆也니 衆必有所比라 음식에는 반드시 송사가 있기 때문에 ..
說卦傳[설괘전] 昔者聖人之作易也에 幽贊於神明而生蓍하고 옛 성인이 역을 지으시니 신명에서 숨어 도와 시초를 낳고 參天兩地而倚數하고 세 하늘과 두땅으로 수에 기대어 觀變於陰陽而立卦하고 發揮於剛柔而生爻하니 음양에서 바뀜을 살펴 괘를 세우고 굳셈과 부드러움에서 떨쳐 나타네 효를 낳고 和順於道德而理於義하며 窮理盡性하여 以至於命하니라 도덕에 화순에따라 옳음을 다스리고 이치를 다하고 본성을 다하여 명에 이른다. 第一章 昔者聖人之作易也니 將以順性命之理니 옛날 성인이 역을 지으니 앞으로 性命의 이치를 따라 是以로 立天之道曰陰與陽이오 이로서 하늘의 道를 세움을 일러 음과 양이라 立地之道曰柔與剛이오 땅의 道를 세움을 일러 부드러움과 굳셈이라 立人之道曰仁與義니 사람의 道를 세움을 일러 어짊과 옳음이라 兼三才而兩之라 故로 易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