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응봉능선
- 화개정원
- 탄도항퇴작암층
- 탄도항
- 권필
- 대룡시장
- 시흥자전거다리 일출
- 한진항
- 호반베르디움후문애견샵
- 임꺽정봉
- 비봉
- 영종도 노적봉
- 선유도
- 북한산
- 관곡지
- 인수봉
- 젠틀멍
- 사모바위
- 자운봉
- 소래산일출
- 백운대
- 향로봉
- 교동향교
- 교동읍성
- 소래산마애불
- 카페프린스
- 누에섬등대
- 담양
- 윤봉길의사 충의문
- 감악산얼굴바위
- Today
- Total
목록서울,경기여행 (254)
산이 좋은 날
영종도 선녀바위문화탐방로 비오는 토요일 후배랑 바닷길을 걸었다. 영종도 선녀바위유원지 하트조형물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문화탐방로가 있다. 노적봉 작은 산 해변따라 데크길이 있다. 을왕리 해수욕장까지 2.2킬로미터쯤 된다. 한번 갔던 길이지만 계절따라 짙어진녹음이 새롭고 비 구름 두터워 어둑한데다 바람까지 거센 날이라 덥지않고 오히려 좋았다. 을왕리해수욕장까지 가서 노적봉 에 올라 전방향 시원하게 보고 바람이 몸을 가누지 못하게 부는 힘으로 물살을 밀고 들이는 서해 바다의 이색풍경을 봤다. 마치 동해안 처럼 느껴졌다. 노적봉에서 선녀바위유원지로 내려와 유원지 하트조형물에서 왼쪽편 선녀바위로가서 더 진행 하면 거북바위까지 바윗길이 울퉁불퉁 걷기 어려워도 풍경이 빼어나다. 섬산이 깍이다 절벽을 이루고 절벽위 간..
새벽 눈 뜨자마자 나갔다. 카메라 챙겨서 안개 낀 갯골을 찾아갔다. 어둠속이다. 비도 내린다. 사람도 없다. 그야말로 나만의 새벽 어둠 속이다. 우산과 카메라 삼발이 까지 챙겨서 갯골 흔들탑으로 갔다. 비와 바람에 쌀쌀했다. 탑위에 올라보니 안개는 없고 비와 구름만 있고 운치있는 안개는 없다. 비도 가늘어 져서 우산과 카메라 삼발이가 거추장스러워 주차장으로 다시가서 차에 두고 처음 갔던 반대 염전쪽으로 가니 유채꽃이 나름 밭이다. 여기저기 꽃을 심어서 아침 갯골이 화사했다. 염전을 지나 가니 해당화가 비에 젖어 진 분홍 아니 붉었다. 해당화 핀 길 끝 바닥이 하얗다. 아까시 꽃잎이다. 향이 진했다. 이렇게 아까시가 많았던가 아까시가 터널을 이루고 바람에 꽃잎은 쏟아 지고 향에 취한 나도 자리를 쉬이 뜨지..
사전 투표를 해서 투표 당일인 10일에는 가까운 인천대공원 벚꽃을 보러 갔다. 부천 집에서 출발해 소쇄울역 여우고개 하우고개 귀성약수터 인천대공원 동문 인천대공원 호수에서 남문방향 벚꽃길을 걸어 남문에서 추어마을 신천리까지 걸어가니 12킬로미터쯤 걷는다. 인천대공원에는 언제나 사람이 많지만 특히 벚꽃 피는 때는 차량으로 진입하기가 어렵다. 거의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차가 붐빈다. 벚꽃있는 남문 쪽으로 가니 역시 벚꽃이 만발했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폈다. 짝을지어 걷는 사람들의 모습도 가족과 나들이한 분들도 모두가 아름답다. 꽃속으로 들어서서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연출하는 듯 하다. 조금이라도 더 많이 더 오래 머물며 지나갈 이 순간들을 진하게 느끼고 담으며 걸었다. 봄 꽃은 벚..
팔미도유람선 금어호타고 80분 해상여행(2024.04.07) 벚꽃이 눈부시게 하얗다. 풍성한 꽃을 피운 벚꽃 나무들이 가는 곳마다 화려한 봄날이다. 아파트 곳곳도 꽃이 만발했다. 아내와 일단 나가봤다.인천대공원쪽으로 가다보니 차들이 도로를 가득 채우고 꼼짝 못하고 서 있다. 도로에 벚꽃 축제를 한다는 안내판이 있고 주차장만차라는 빨간 글씨도 있다. 공원으로 가지않고 지나쳐가서 연안부두로 갔다. 언젠가 팔미도 유람선타고 오직 팔미도만 다녀오는 것을 봐서 팔미도에나 가보자고 갔다. 연안부두 팔미도 유람선 주차장에 주차해야하는데 모르고 여객터미널 주차장에 주차했다. 대합실로가니 사람이 없다. 편의점에 들려 물으니 유람선은 해양광장 전망대있는 곳으로 가야 한단다. 바로 옆이니 차는 두고 걸어서 현대해양 유람선 ..
문화탐방로선녀바위에서 을왕해수욕장까지 해변길이 있다. 해변을 따라 데크와 숲길이 잘 조성되어있다. 편도2.1킬로미터다. 선녀바위해수욕장과 을왕해수욕장을 잇는 작은 산 노적봉(78.6m) 산자락을 따라 걷다보면 첫 번째 데크 전망대가 나온다. 그곳에선 선녀바위와 실미도 무의도가 훤히 보인다. 산자락엔 봄꽃 진달래와 제비꽃 쑥이 지천이다. 쑥 한 잎 뜯어 으깨듯 하면 풋 향기가 싱그럽다. 바다를 보며 좀 더 가면 출렁다리 가 나온다. 출렁다리가 제법 출렁출렁한다. 출렁다리 위 두 번째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은 누워 쉴 수 있게 넓질한 계단식 마루가 있어 누워 쉬는 사람도 보인다. 이 전망대는 노적봉과 수안이(67.1m)선착장 달기머리까지 길게 바다로 튀어나간 돌기의 허리쯤의 오목한 곳 데크 너머가 을왕리 해수..
퇴근하다 원미산에 잠깐들렸다. 일몰이 오후 6시24분이라 5시50분이 넘어 늦은 감이 있었지만 부지런히 오르니 금 새 오른다. 그 속도로 진달래 동산을 둘러봤다. 아직 70퍼센트정도 폈다. 주말 쯤 만개할것이다. 어머니와의 짧은 추억이 있는곳이다. 돌아 가시기전 병원에서 잠시 퇴원한 날 아침 일찍 모시고 소월시 진달래시비앞에서 웃으시며 포즈를 취해 주시던 순간을 잊을 수없어 꼭 시비앞을 들린다. 가까운 석왕사에 모셨으니 아마도 지금 내 곁에 오셨을지도 모르겠다. 해지고 구름은 어둠 속으로 달리는 시간이다. 본능적으로 걸음이 바쁘다. 부천 청소련 수련관에서 원미정 방향으로 잘 되어 있는 등산로를 따라 10분쯤 걸으면 능선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원미정 우측에 진달래 동산이 있다. 진달래 동산 맨 위쪽이라 우선..
하나개 해수욕장 데크길을 걸으니 주차장에서 왕복 약 4킬로미터를 걷게된다. 먼저 하나개팜에 들어가 국산차 유자차를 마셨다 입장시 차를 마시든 입장료를 내던 1인당 6천원이다. 차 한잔하고 일몰 시간에 맞춰 해변 데크길로 향했다. 바람도 그리 차지 않고 걸을만 하다. 바닷물이 들어와 바다위를 걷는 느낌이라 좋다. 데크를 끝까지 걸어가 산으로 올라 바다를 보며 걸으니 해가 지기시작했다. 바다와 나란한 산길에 전망대도 있고 중간중간 시야가 열리는 공간도 있다. 해가 빨리 지니 전망대까지 가지 못하고 중간에서 일몰이 시작되었다. 바다쪽 향하여 시야가 열리는 곳에서 일몰을 보고 산길을 걸어 다시 하나개해수욕장으로 주차장까지 일몰 하나개걸음을 마친다. 주차장은 종일 4000원인데 주차비 2000원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