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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萬章問曰孔子在陳(만장문왈공자재진)하사 만장이 묻기를 “공자께서 진에 계실 적에 曰盍歸乎來(왈합귀호래)리오 어찌 돌아가지 않으랴 吾黨之士狂簡(오당지사광간)하여 내 고장의 선비들은 과격하고 단순하여 進取(진취)하되 진취적이고 不忘其初(불망기초)라하시니 초지를 잃지 ..
孟子曰 養心이莫善於寡欲하니(양심이 막선어과욕하니) 본심을 기르는 데는 욕심을 적게 하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다. 其爲人也寡欲이면(기위인야과욕이면) 사람됨이 욕심이 적으면 雖有不存焉者라도(수유부존언자라도) 본심을 보존하지 못하는 일이 있다손 치더라도 寡矣라(과의라) 보..
孟子曰(맹자왈) 說大人則藐之하야(설대인칙막지하야) 대인을 설득함에는 그를 가볍게(아득히)다루고 勿視其巍巍然이니라(물시기외외연이니라) 그의 위세의 좋은 것을 보지 말 것이다. 堂高數仞과(당고수인과) 집의 높이가 여러 길이가 되고 榱題數尺을(최제수척을) 서까래가..
孟子曰 (맹자왈) 堯舜은性者也요(요순은 성자야요) 요순은 본성 그대로의 산 사람들이다. 湯武는(탕무는) 탕왕과 무왕은 反之也시니라(반지야시니라) 본성으로 돌아간 사람들이다. 動容周旋이(동용주선이) 동작하고 돌아다니고 하는 것이 中禮者는(중례자는) 예에 맞는 것은 盛德之至也..
孟子曰(맹자왈) 言近而指遠者는善言也요(언근이지원자는 선언야요) 말이란 가까우면서도 의미가 심원한 것이 좋은 말이다. 守約而施博者는善道也니 (수약이시박자는 선도야니) 실행은 간단하면서도 그 효과가 널리 미치게 되는 것이 좋은 도이다. 君子之言也는(군자지언야는) 군자의 ..
孟子曰(맹자왈) 人皆有所不忍하니(인개유소불인하니) 사람은 누구나 다 차마 못하는 것이 있는데 達之於其所忍이면仁也오 (달지어기소인이면인야요) 참고 그것을 할 수 있는 것에 까지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인이다. 人皆有所不爲하니(인개유소불위하니) 사람들은 모두 하지 않는 것이 ..
孟子之滕하사 館於上宮이러시니(맹자지등하사 관어상궁이시러니) 맹자가 등나라에 가서 상궁에 숙소를 정하고 있었다. 有業履於牖上이러니 館人이求之不得하다(유업이어유상이러니) 살창 위에 삼다가 둔 짚신이 있었는데 여관 주인이 그것을 찾았으나 보이지 아니하였다. 或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