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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망각의 시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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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한결같지 않듯
내 몸도 그런것 같다.
속이 쓰려서 다시 시작하는가 보다.
이 몹쓸놈의 아픔은
해마다 거르지 않고 찾아온다.
한두차례 정말 죽도록 아파야만하니
참을 수 없는 고통이 찾아오기전에
미리 병원을 찾았다.
항상 찾는 병원이라 늘 보는 의사다
올해들어 처음 찾는 나에게
어쩌면 변함이 없냐는 말을 한다.
조금 나아졌나 보면 그대로 란다.
사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이다.
느긋한 마음으로 살려고 한다.
그냥 마음만 그런다. 행동이 따라주지 못해서
이 모양이다.
일주일간의 처방을 하고
다시 보자고 한다.
아예 건강검진도 함께 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수면내시경을 하고
그 이후의 일들이 생각이 나질 않는다
아마 여러가지 검사를 했을텐데
집에와서 시력검사도 하고 여러가지 검사를
했다는 말을 하고 한참을 그대로 자더란다.
그런데 마취에서 덜 깨어났는지
병원에서 침대에 누워있으란 말까진
기억이 나는데 집 거실에 누워 잤으니
음주보다 더 위험한 운전을 하고
집으로 온 모양이다.
도무지 기억이 없다.
짧지만 내 시간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것이다.
버뮤다 삼각지 같은 것이 내 시간에도 있었다.
기억이야 상관없다. 다행이 이번에는 아프지 않고
해마다 찾아오는 이 놈의 고통을 쉽게 넘기고 있다.
어머님이 눈치 채실까봐 건강검진 했다고 했는데
걱정을 하신다.
예전 같으면 출근도 못하고 2-3일을 끙끙앓았을 텐데
병원에 빨리 찾아가서 치료해서 아마 예방이 된듯하다.
오늘은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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