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한진항
- 누에섬등대
- 관곡지
- 탄도항퇴작암층
- 대룡시장
- 권필
- 소래산마애불
- 선유도
- 감악산얼굴바위
- 사모바위
- 오블완
- 윤봉길의사 충의문
- 임꺽정봉
- 소래산일출
- 인수봉
- 상원사#적멸보궁
- 티스토리챌린지
- 카페프린스
- 영종도 노적봉
- 교동읍성
- 비봉
- 시흥자전거다리 일출
- 자운봉
- 북한산
- 교동향교
- 백운대
- 향로봉
- 담양
- 응봉능선
- 탄도항
Archives
- Today
- Total
산이 좋은 날
흔들어 댄다고 흔들린 감정. 본문
728x90
감정을 흔들어 대는 일이 있어야 비로소
숨었던 발톱이 날을 세운다.
이성을 잃고 본성이 드러나며
여러 사람에게 상처를 입힌다.
그렇다 상처를 입혔다.
아침 출근을 하면서 혼자만의 생각을 곱씹으며
내 감정이 아직도 뜨거운 것을 느낀다.
상처준 나도 이렇게 가슴이 아픈데
상처받은 사람들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흔들면 흔들리는 대로 그냥 살 수 없을까
누군가 상처주면 상처받고 말면 안될까
나로인해 상처받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는데
마각을 숨긴 내 감정을 다스리기가 쉽지않다.
호흡이 목에 걸려 묵직한 아픔으로 뭉쳤다.
젠장 오늘 하루도 흔든이 보다 흔들린 내 삶이 더 엉망이 되고 있구나
가을은 참 곱다.
가을은 참 밉다.
가을은 내 감정도 아랑곳하지 않고
곱게 물든 낙엽을 바람에 날리고 있다.
'삶의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11.01 (0) | 2013.11.01 |
---|---|
2013.10.31 (0) | 2013.10.31 |
친구 딸아이 결혼식 참석(2013.10.26) (0) | 2013.10.27 |
2013.10.25 (0) | 2013.10.25 |
2013.10.24. (0) | 2013.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