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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한라산 산행2015.02.04-0 본문
아내의 53번째 생일(2.4)을 기념하기위해 한라산 눈꽃 산행을 다녀왔다.
지난해부터 눈꽃 산행을 가고 싶다고 해 갑자기 비행편을 예약하고
하루쯤 쉬다 오자고 했는데 평일이고 하니 당일 산행을 하자는 아내의 의견을 따라
김포공항에서 아침7시5분 비행편으로 8시10분에 제주공항에 도착
공항에서 성판악까지 택시로(택시비18,900원)이동해서
9시20분에 산행을 시작했다.
진달래대피소까지 12시이전에 도착하지 못하면 백록담가는 길을 통제한다.
아내가 좀 힘들것을 알면서도 모른척하고 조금은 빠른 걸음으로
재촉해서 진달래대피소에 11시41분경에 도착했다.
대피소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먹었다.
태양열발전기 판아래서 바람을 피하면서 도시락을 먹었지만
바람이 불어 젓가락을 든 손이 시럽고 힘들었다.
진달래대피소를 통과했으니 백록담가는길부터는
천천히 유람하듯 걸어올랐지만 바람이 불고
눈보라가 치는 한라산은 만만치가 않았다.
그렇지만 눈꽃이 펼치는 환상적인 풍경에
힘든지 모르고 정상까지 쉽게 올랐다.
백록담은 내게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이번이 두번째 겨울 한라산 산행이었는데 말이다.
아쉬운 마음에 백롬담을 향해 셔트를 눌렀더니
까만 현무암덩어리 몇개만 보였다.
백록담에서 관음사로 하산하는 길은
삼각봉휴게소까지 환상의 눈꽃쇼가 펼쳐진다.
물론 백록담에서 시작하는 하산 초입에서
급경사가 있어 조금 미끄럽긴 하지만
경치가 워낙 좋아서 다들 감탄사 연발이다.
이렇게 아내의 53번째 생일을 한라산에서 보냈다.
관음사로 내려와서(4시14분) 아내와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대단하다고 격려의 말을 건냈다.
관음사에서 다시 택시를 타고(택시비2만원)제주공항으로
김포공항에 6시50분도착 4일 아침에 태국여행하고 돌아온
작은놈과 집에서 쉬던 큰놈이 엄마가 좋아하는
족발시켰다면서 족발로 아내의 생일을 축하해줘서
기분좋은 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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