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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나는 누구인가. 아니 누구일까. 본문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일까
동양철학을 읽으면서 그런 것들에 대한 궁금증에 조금씩 다가갔다.
그렇다고 생각했다.
처음엔 사서삼경의 하나인 주역을 읽었다.
태극에서 음양으로 음양은 다시 노음 소양 소음 노양의 사상으로 나뉘고
팔괘가 그 곳에 각각 배치된다.
음 가운데 양이 있고
양 가운데 음이 있게 된다.
8괘는 8*8=64괘로 확장되었다. 이것을 토대로 주역점을 읽히게 되었다.
주역점에서 더 나가 64괘가 384효로 정리가 되는 육효학을 공부하게
되면서 육효점을 읽혔다.
물론 맞다 그르다라는 개념은 중요하지 않다.
공부를 하는 것이므로
나는 누구일까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 지면서
명리학을 공부했다. 간단히 말해 사주팔자를 보는 것을 공부했다.
나를 중심으로 음양 오행의 흐름과 육친의 배치등을 살피고
합과 충 해와살등을 살펴서 타고난 기질과 미래에 대한 예측을 하는 것이다.
간단하지 않은 것들이다. 많은 것들을 공부하고 담고 풀어보는 과정이 필요했다.
명리학을 공부하면서 성명학에 대한 관심도 생겼다.
내 이름을 풀어 보면서 간단치 않은 방식으로
작명이 되는 것임도 알았다.
일단 사주을 봐야하고 용신에 해당하는 오행을 이름에 반영해야하며
소리를 통한 음양도 수의 합에 의한 81가지의 격을 통한 해석등
아버님께서 이름을 그냥 지어주지 않았음을 알았다.
과연 나는 누구이며 미래은 어떠할 것인가
가족이 된 아내와의 관계의 정립은 어떠한가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임상실험을 해가며 긴 시간동안 즐거운 공부를 했다.
그렇다고 나는 누구인지 알았느냐면 그렇지 않다.
삶의 길잡이 하나를 얻었을 뿐이다.
나는 누구일까 나의 미래는 어떤 것일까
이것들에 대한 해답이 있을까
이상의 책들을 읽고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느낀점은
중용의 괘가 최상의 괘요 점이요 사주라는 것이다.
넘치지 않고 모자라지도 않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그러한 것들을 살피고 제시하는 학문이 주역이요 점이요 사주학이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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