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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국사봉 본문

서울.경기도산

영흥도 국사봉

運善최명길 2018. 12. 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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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국사봉(123고지)

시화방조제 중간에서 모처럼 물들어온 바닷길을 걸어보고 영흥도 국사봉으로 갔다.
대부도를 거쳐 선재대교 영흥대교 세개의 이어진 섬을 넘어 도착한 곳은 영흥도 도장골이다.
전원주택들이 많다. 초행길이라 산의 들머리를 찾을 수 없다.
눈치껏 좌측 정상 깃발을 향한 임도를따라 산책하듯 1.8킬로미터 쯤 갔나 정상이다.
국사봉에서 보는 전망 그러니까 뷰가 예술이다. 360도 둘러서 바다가 보였다.
인천대교 영종도 팔미도 무의도 날이 맑으면 북한의 송악산도 보인다고한다.
고려말 기울어버린  나라의 왕손 익령군 왕기가  피난와 이곳에서 수도 개경을 그리워하고
나라를 생각하면서 생을 마쳤다고해서 국사봉이란다.
영흥도는 크고작은 산과 바다를 이은 트래킹 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었다.
산을 내려와  영흥도의 명소 십리포 해변으로가서
유명한 소사나무 숲이 있는  깨끗한
겨울해수욕장모래밭에 족적을 남겼다.
 국사봉산행을 마치고 칼국수와 굴파전에 막걸리로 시장기를 달랬다.

시화방조제에서 





영흥도 도장골에서 국사봉을 향해 가는 길


통일사까지 차로 갈 수 있다고 하는데 잘 몰라서 도장골에서 올랐다.

국사봉 정상 전망대



이길을 따라 화력발전소까지도 갈 수 있다고 한다. 

연기나는 곳이 영흥도 화력발전소

국사봉 전망대에서





소사나무 자작나무과라고 하는데 이곳 영흥도에 많이 분포하는 것 같다.





철아닌 때에 핀 진달래꽃

시골 사투리로 맹감나무 열매
















바지락을 손질에 조갯살을 가득 넣은 바지락 칼국수 손님이 많은 곳이다.  막걸리 동동주는 덤으로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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