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은 날

광릉수목원 본문

서울,경기여행

광릉수목원

運善최명길 2019. 8. 26. 19:18
728x90

예약을 하고 광릉 수목원을 찾았다.

매표소에서 예약자 이름을 확인하고

1인당 1000원을 지불했다.

관람을 하려니 어떻게 할지 막막해서

안내데스크에 물어 해설사분을 따라

광릉 수목원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약 20분정도 함께 걷고 나머지 시간을

자유롭게 수목원을 돌아보았다.

우람하고 울창한 숲은 기대하고 가면

안 될 것 같다.

그냥 가볍게 숲길한번 걷는다는 생각으로가면 좋을 듯 했다.

해설사의 인상적인 설명은 곤충들이 애벌레를

도토리안에 담아서 나뭇잎과 함께 낙하시켜

무사히 땅 속으로 들어 갈 수 있도록 한다고

하면서 곤충은 거기 까지밖에 부모로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는 죽기 때문이란다.

사람은 나서 죽을 때까지 자식들과 함께 부비면서 지내는 것에 비하면

곤충의 일생은 참 단순하고 짧아도

부모로서의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죽는 다는 면에서

사람이나 곤충이나 자식에 대한 사랑은 지극한 것 같다.


































두시간 정도 수목원을 돌아보고 시간이 남아

남양주시에 있는 묘적사 계곡을 찾아서

물에 발 담그고 잠시 쉬다 돌아왔다.









'서울,경기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이도 일몰사진  (0) 2019.08.26
인천 신도,시도,모도.  (0) 2019.08.26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 일몰  (0) 2019.08.19
안산 대부도 유리섬  (0) 2019.08.19
영종도 역사박물관 뒤편 해변  (0) 2019.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