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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

10월의 새벽 관곡지

運善최명길 2020. 10. 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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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곡지 
어둠이 짙은 새벽 연 밭도 지나고 들판으로 가니 
황금 들녘이다.  태풍이 여러번 지나 갔어도 호조벌
시흥의 들판엔 벼가 잘 익었다.  
관곡지 개천을 따라 쭈욱 걷다보니 
일출이 노을을 짙게 물들이며 발길을 잡는다.
관곡지 들판을 걷고 산쪽 전망대로 오르니 
시흥들녘 호조벌이 한눈에 들어왔다.
자주 갔지만 산쪽 전망대엔 처음 올라가봤다.
역시 어디나 전망대는 올라봐야한다.
괜히 전망대라 이름짓진 않을 것이다.
오늘도 아침 산책 걷기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