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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수락산 기차바위 본문
-산행일시:2021.08.08(일요일)
-산행코스: 석림사주차장-석림사-도정봉능선길-기차바위(홈통바위)-수락산정상-장암역하산길-석림사-석림사주차장
-산행거리: 약 6.5킬로미터 (5시간소요)
여름이라 산행길이 만만치 않다. 혼자걷는 산행길이라 쉬엄쉬엄 사진 찍으며 오른다.
온 몸이 땀에 젖는다. 석림사에서 수락산정상으로 바로 가는 길과 기차바위로 가는 갈림길까지 가서
원래는 기차바위로 바로 가야 하는데 가다가 나오는 갈림길마다 좌측으로
오르니 멀리 돌아 의정부에서 오르는 도정봉 능선이다.
기차바위에서 오히려 멀어진 길이지만 능선길에서 만나는 또 다른 풍경이 좋아 바위에 앉아 쉬다
가다하면서 편안하게 걸었다.
기차바위(홈통바위)에 이르자 폭염에 숨이 턱턱 막히면서도 스릴있게 오르는 맛이 있다.
중간쯤에 소나무 쪽으로 이동해서 잠시 쉬면서 산 바람을 맞는 맛이 최고다.
이쯤해서 해먹걸고 쉬면 좋을 듯 했지만 위험해서 상상만하고 바로 올라갔다.
기차바위를 지나 장암역하산길을 지나 수락산 정상에 올랐다.
가져간 물이 한모금 밖에 남지 않아서 정상옆에서 아이스크림과 물을 파는 분이계서
꽁꽁언 물을 샀더니 ㅎㅎ 한모금하면 끝이다.
하산길에 벌에 쏘였는데 그 얼음으로 열기를 식히면서 내려와서 그런지 아프지 않았다.
정상에서 잠시 머무르다 도봉산쪽에 시커먼 구름이 소나기가 곧 몰려올 기세다.
부지런히 장암역하산길 석림사쪽으로 하산했다.
하산길에 보니 석림사계곡에 피서객이 꽉 들어있다. 코로나 시대에 걱정이 되었다.
석림사주차장에 도착해 차에 오르고 있다 잠시지나니 유리구슬 크기의 소나기가
쏟아지고 번개가 연이어 친다.
이렇게 일요일 수락산 등산의 즐거움의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