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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수리산 수암봉 본문
수리산 수암봉(398m)
2023.04.16.
수리산 능선 종주길 마지막 봉이 수암봉이다.
수암쪽 주차장에 주차하고 수암봉정상까지 1.4킬로미터 정상이 가깝다. 하산도 안산 옛 관아 취암지관 쪽으로 약800미터다. 수리산을 종주하려면 관모봉 태을봉 슬기봉 수암봉까지이어 지는데 시야가 열리는 곳은
관모봉과 이곳 수암봉이다.
종주는 4시간 정도 걸어야
가능하다. 오늘은 가볍게 수암봉만 올랐다. 주차장도 잘 되어있고 등산로도 잘 닦아놨다 . 정상의 정상석지나 둥근 데크 전망대가 설치되어 데크 자체도 볼만하다.
이 곳은 시흥과 주변 도시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곳이다.
발품 조금 팔아서 산 맛과 전망이 주는 호사를 누릴 수 있는 곳이기도하다. 그래서 꽃피는 날도 단풍드는 날도 평소에도 비교적 사람이 많이 찿는 곳이다. 황사가 짙은 이 날도 사람이 꽤 많았다.
코스도 다양하고 경치가 빼어난 산이 수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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