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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春日醉起言志 (1)
산이 좋은 날

일요일 모처럼 동네 주변을 걸었다. 봄 꽃들이 막 피기 시작하지만 바람은 아직 쌀쌀하다. 부천 성주산까지 갔다 전통시장(한신시장)에 들려 봄 나물을 샀다. 봄날 취기에 한마디. 이백 세상 사는 일이 한바탕 꿈과 같은데 어찌 삶을 수고롭게 하는가 종일 취해 쓰러져 앞 기둥에 기대어 누웠다가 문뜩 깨어나 뜰 앞을 보니 새 한마리 꽃속에서 울고 있어 이즘이 어느때인가 물으니 봄 바람에 꾀꼬리 날며 우는구나 그 것을 보니 탄식이 일어 술 앞에두고 혼자 잔 기울이다 크게 노래 부르며 명월을 기다리다 노래 끝나자 그 마음도 사라져 버렸구나 春日醉起言志 李白 處世若大夢하니 胡爲勞其生고 所以終日醉하여 頹然臥前楹이라 覺來眄庭前하니 一鳥花間鳴이라 借問如何時오 春風語流鶯이라 感之欲歎息하고 對酒還自傾이라 浩歌待明月하니 曲盡已..
한문고전
2022. 3. 28.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