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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

조금 먼 산책

運善최명길 2008. 10. 1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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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9시 정각에 인천 대공원 정문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가을 밤 하늘에 눈부시게 아름다운 달을 보면서 아내와 산책을

시작했다.  공원을 한바위 도는데 딱 1시간 걸렸다.  정문에서

저수지를 지나 사계절 썰매장을 크게 돌아 장미원으로 다시

저수지 아랫길 정문까지...

가을 달을 나무 터널  사이를 뚫고 은은하게 길을 밝혀주고

선선한 가을 바람은 시원해서 좋았다.  정문에서 얼마 안가면

국화가 엄청 많다 그곳에는 각종 동물들의 조형물들이 마치

동물원을 방불케 한다. 자전거 타는 사람, 인라인스케이트타는 사람

산책하는 사람, 달리는 사람 사람도 참 많다.

요즘 자전거 타느라고 아내와 산책 할 시간이 없어 시간을 냈다.

2년전에는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기위해  밤에  자주 갔었는데

오랫만에 찾은 인천 대공원의 밤은 볼거리가  많았다.

아쉽지만 휴대폰으로 몇장 담아봤다.

 

백장미

 

장미원

 

 

 

 

 

연꽃방죽

 

산책로

 

 

 

 

 

 

 

가로등과 태극기

 

가을 달

 

인천대공원정문 10시가되니 불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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