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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

아킬레스 건.

運善최명길 2008. 12. 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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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옥

            데스메치아나                             

라일락

 

칠복수

 

아킬레스 건이라고 했던가.

누군가의 치명적인 부분

나 역시 마찬가지로

남에게 말하고 싶지 않은 일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이

있다. 

단절된 오랜만의 만남에서

나의 과거를 낱낱이 알고있는

친구와 또 다른 친구들이

합석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럴때면

단절의 공백을 다 채우려는 듯

많은 얘기들이 쏟아지고 만다.

연말연시 모임이 많은 때이다.

반가운 마음으로 만나고

좋은 말만 해도 짧은 시간이다.

차를 마시고나서 느끼는

뒷맛처럼 향기로운 

모임이 되도록 마음들을

가지런히해서  만나는 모두가

행복한 마음으로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해야 할 것이다.

 

*** 어제 한 후배가 전화를 해서 자신의 동기에 대한 서운함을 쏟아내는 것을 보면서 몇자 적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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