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은 날

2013.12.12 본문

삶의 흔적

2013.12.12

運善최명길 2013. 12. 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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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처음으로 눈 다운 눈이 내렸다.

점심식사하러 나가다 눈을 만났다.

내게는 첫 눈이 내린 날이다.

오늘 내린 눈은 하얗고 동그랗고 탐스럽게 내렸다.

10일날 전화번호가 바뀌어서 이곳저곳 문자를 날렸다.

바뀐번호 안내를 하면서 연말 인사도 함께 했다.

문자받고 오랫만에 전화해 주는 친구도 있고

문자로 답장해 준 분도 계시고 눈 내림을 보는 만큼

문자에 대한 답들도 기분이 좋다.

지금은 눈이 그쳤다.

오후 4시가 넘어 어둑한 시간이지만 마음은 밝다.

오늘 하루도 기분좋은 날로 마감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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