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대룡시장
- 소래산일출
- 탄도항
- 담양
- 상원사#적멸보궁
- 카페프린스
- 자운봉
- 누에섬등대
- 시흥자전거다리 일출
- 사모바위
- 오블완
- 감악산얼굴바위
- 백운대
- 향로봉
- 인수봉
- 관곡지
- 윤봉길의사 충의문
- 북한산
- 교동향교
- 탄도항퇴작암층
- 선유도
- 권필
- 영종도 노적봉
- 임꺽정봉
- 티스토리챌린지
- 교동읍성
- 응봉능선
- 한진항
- 비봉
- 소래산마애불
- Today
- Total
산이 좋은 날
중용29장 본문
중용 제29장
王天下 有三重焉이니 其寡過矣乎인뎌
천하를 다스림에는 세가지가 중요한 것이 있으니 그렇게 하면 과오가 적을 것이다.
上焉者는 雖善이나 無徵이니 無徵이라 不信이오 不信이라
民弗從이니라 下焉者는 雖善이나 不尊이니 不尊이라
不信이오不信이라 民弗從이니라.
위인 자는 비록 선하나 징험이 없으니, 증험이 없음이라 믿지 않음이오, 믿지 않음이라 백성이 따르지 않느니라. 아래인 자는 비록 선하나 높지 아니하니, 높지 않음이라 믿지 않음이오, 믿지 않음이라 백성이 따르지 않느니라.
故로 君子之道는 本諸身하야 徵諸庶民하며
考諸三王而不 謬하며
建諸天地而不悖하며
質諸鬼神而無疑하며
百世以俟 聖人而不惑이니라.
그러므로 군자의 도는 몸에 근본하여 서민을 고증하며, 삼왕(夏 殷 周)을 고증하여 어긋나지 아니하며, 저 천지를 세워도 거슬리지 않으며, 저 귀신에게 질정을 해도 의심이 없으며, 백세(3천년)에 성인을 기다려도 의혹되지 않느니라.
質諸鬼神而無疑는 知天也오 百世以俟聖人而不惑은 知人也니라.
저 귀신에 질정하여도 의심이 없음은 하늘을 아는 것이오, 백세에 성인을 기다려도 의혹되지 않음은 사람을 아는 것이니라.
是故로 君子는 動而世爲天下道니 行而世爲天下法하며 言
而世爲天下則이라 遠之則有望이오 近之則不厭이니라.
이런 고로 군자는 동함에 세대로 천하의 도가 되니, 행함에 세대로 천하의 법이 되며, 말함에 세대로 천하의 준칙이 되느니라. 멀면 바라봄이 있고 가까우면 싫지 않느니라.
詩曰
在彼無惡하며 在此無射이라 庶幾夙夜하야
以永終譽 君子 未有不如此而蚤有譽於天下者也니라.
『시경』에 이르기를 “저기에 있어도 싫지 아니하며 여기에 있어도 싫지 않느니라. 거의 새벽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해서 명예를 길이 마치리라”하니 군자가 이와 같지 않고서 일찍이 천하에 명예를 둔 자는 있지 않느니라.
惡: 미워할 오 射: 싫을 역 蚤: 일찍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