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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

중용28장

運善최명길 2014. 4. 1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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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 제28

子曰 愚而好自用하며 賤而好自專이오 生乎今之世하야

反古之道如此者烖及其身者也니라.

공자 말씀하시기를 어리석고 스스로(제멋대로) 씀을 좋아하며,

아래있으면서도 스스로 제맘대로 함을 좋아하고,

지금 세상에 나와서 옛날의 도를 어기려 한다면 이와 같은 자는 재앙이 그 몸에 미치는 자이니라.

: 재앙 재()

非天子不議禮하며 不制度하며 不考文이니라.

천자가 아니면 예를 의논하지 못하며 법도를 짓지 못하며 글을 상고하지 못하느니라.

今天下 車同軌하며 書同文하며 行同倫이니라.

이제 천하가 수레는 바퀴가 같으며, 책에는 글이 같으며, 행실에는 윤리가 같으니라.

: 수레 거 : 바퀴 궤

雖有其位苟無其德이면 不敢作禮樂焉이며 雖有其德이나

苟無其位亦不敢作禮樂焉이니라.

비록 그 자리에 있더라도 진실로 그 덕이 없으면 감히 예악을 짓지 못하며, 비록 그 덕이 있으나 진실로 그 자리가 없으면 또한 감히 예악을 짓지 못하느니라.

子曰 吾說夏禮杞不足徵也吾學殷禮호니 有宋存焉

吾學周禮호니 今用之吾從周호리라.

공자 가라사대 내가 하나라 예를 설명하나 기나라가 족히 증거를 대지 못하고 내가 은나라 예를 배우니 송나라가 존하거니와 내가 주나라 의 예를 배웠으니 이제 이것을 쓰노라. 나는 주나라를 따르리라.

: 나라이름 기, 버드나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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