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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제19장 본문

중용

중용제19장

運善최명길 2014. 4. 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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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武王 周公 其達孝矣乎 무왕과 주공은 천하에 두루 통하는 효자였다.

夫孝者 善繼人之志 무릇 효라는 것은 다른 사람의 뜻을 잘 이어받고

善述人之事者也 다른 사람의 일을 잘 발전 시키는 것이다.

春秋, 修其祖廟 陳其宗器 봄 가을에 조상의 사당을 수리하며종기(宗器)를 진열하며

設其裳衣 薦其時食, 의상을 진설하며, 제철의 음식을 올린다.

宗廟之禮 所以序昭穆也 종묘의 예는 소와 목의 차례를 정하는 것이고

序爵 所以辨貴賤也 직위의 차례를 정하는 것은 귀한 이와 천한 이를 분변하는 것이고

序事 所以辨賢也 일의 차례를 정하는 것은 어진 이를 분변하는 것이고

旅酬下爲上 所以逮賤也 여럿이 술을 마실 때에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위하는 것은 친한 이에게 까지 미치는 것이고

燕毛 所以序齒也 잔치에서 머리털의 색깔로 차례를 세우는 것 나이의 차례를 정하는 것이다

踐其位 行其禮 奏其樂 敬其所尊그 자리를 밟아서 그 예를 행하며 그 음악을 연주하며 그가 높이던 이를 공경하며

愛其所親 事死如事生 事亡如事尊 孝之至也 그가 친애하던 이를 사랑하며, 죽은 이 섬기는 것을 살아 있는 이 섬기는 것과 같이 하며 없는 이 섬기는 것을 있는 이 섬기는 것과 같이 하는 것이 효의 지극함이다

郊社之禮 所以事上帝也 宗廟之禮 所以祀乎其先也 하늘에 제사하고 땅에 제사하는 예는 상제를 섬기는 것이고 종묘(宗廟)의 예는 선조를 제사하는 것이다

明乎郊社之禮 褅嘗之義 治國 其如示諸掌乎 하늘에 제사하고 땅에 제사하는 예와 체()와 상()의 뜻에 밝으면,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손바닥을 보는 것과 같을 것이다

 

자왈 무왕 주공 기달효의호

부효자 선계인지지 선술인지사자야

춘추, 수기조묘 진기종기

설기상의 천기시식

종묘지례 소이서소목야 서작 소이변귀천야

서사 소이변현야 여수하위상 소이체천야

연모 소이서치야

천기위 행기례 주기악 경기소존

애기소친 사사여사생 사망여사존 효지지야

교사지례 소이사상제야 종묘지례 소이사호기선야

명호교사지례 체상지의 치국 기여시제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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