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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좋은 날
삼성산 길 본문
삼성산
-산행코스: 경인교대앞 -삼막사통제소-
좌측 계곡- 불영암에서 국기봉으로
장군봉길- 거북바위-삼막사-삼막사통제소까지 원점회귀(약 7킬로미터)
-산행시간:3시간
아침에 싸라기눈이 한참을 내렸다.
나무에 눈이 쌓이기도 전에 녹아 없어지긴 했지만
산에는 눈꽃이 있으리라는 기대를 갖고 집에서 가까운
삼성삼으로 갔지만 기대와 달리 눈꽃은 없었다.
눈꽃이 없지만 눈길이라 미끄러웠다.
늘 아내와 함께 하는 일요일 산행은 안전하고 쉬운 길을
택해서 걸으려고 노력 한다.
이날도 조금은 거리가 있지만 편안한 계곡길을 따라
불영암에서 삼막사로 가는 길을 만나는 곳까지
곧장 올라서 찬우물과 장군봉이 만나는 삼거리에서
삼막사 방향으로 안전하게 산행을 했다.
나무와 낙엽진 산길에 눈이 쌓여서 운치는 있다.
불영암 뒤편 등산로는 암벽을 하시는 분들이 가끔 연습을 할 정도로 크고 작은 수직 바위들이 많은 곳이다.
계곡에서 우측 능선으로 오르다보면 한우물이 있는 넓은 마당이 좌측으로 조금 보이기 시작한다.
좌측 철탑에서 우측으로 길게 삼성산 정상까지의 능선길에도 겨울 빛이 짙다.
계곡끝에 찬우물에서 삼막사로 가는길과 만나 삼거리를 이룬다 이곳에서 오른쪽 삼막사쪽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흙길에 분가루처럼 눈이 하얗다.
왠지 편안하다.
국기봉을 통과해 조금 오르다 보면 저기 관악산이 멋지게 한눈에 들어온다.
거북바위에서도 관악산은 계속에서 시선을 잡는다.
삼성산 삼막사 일주문 "이 세상 그 누구 무궁하리요 빛깔은 고와도 지고 마는것"
삼막사
삼막사앞 스님들의 텃밭
삼막사 일주문 안쪽 "얕은 꿈 안꾸리 취함도 없이 유위의 깊은 산을 오늘 넘어서"
삼막사 앞 솔밭
삼막사에서 통제소 앞까지 이 길을 따라 하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