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 수리사

수리산 수리사는 군포 8경중 제 2경이라고 한다.

경치가 좋다.  차량으로 수리사 주차장까지 가서

경내를 가볍게 돌아보고 늦게 시작한 산행이니 만큼 적당히 오르다가 하산할 생각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산행하지 않고 사찰 구경만 하는 사람도 있는 걸로 봐서 수리사 경치가 소문이 난 모양이다.

좌측 등산로 입구에서 보는 수리사의 경관도 좋다.

가파르게 오르다 잠시 숨을 고르다 보니 누군가 저 바위위에서 쉬고 있다.  사실 부대 안쪽이라 접근을 하지 않았던 곳인데

누군가 있어 올라가 보니 철조망이 뚫려 있고 많은 산객들이 찾은 흔적이 있고 수리산 슬기봉으로 가는 길에 보는 군부대까지의

암릉이 거칠게 펼쳐 있어 아름다웠다.  나무에 수리봉이라는 팻말로 높이는 약 414미터라 적혀있다.

수리봉에서 본 수리사 뒷산의 능선과 전경

가다가 돌아서 다시 온 수리사 이제 본격적으로 살펴 본다.

행서로 쓴 나한전 글씨가 예뻐서 사진에 담아왔다.

靑蓮座上月如生 푸른연꽃 자리위에 보름달이 환하듯

청련좌상월여생

 

三千界主釋迦尊 삼천대천세계 주인이신 석가모니 부처님

삼천계주석가존

 

紫紺宮中星若列 거룩한 천상궁전에 뭇별이 늘어서듯

자감궁중성약렬

 

十六大阿羅漢衆 열여섯분 대아라한님 엄연히 계시도다.

십육대아라한중

원차종성편법계(願此鐘聲遍法界) 원컨대 이 종소리가 법계에 두루퍼져

철위유암실개명(鐵圍幽暗悉皆明)철위산 아래 어두운 지옥 밝혀주고

삼도이고파도산(三途離苦破刀山)지옥,아귀,축생,삼도의 고통과 칼산의 지옥과 고통을 없애주고 

일체중생성정각(一切衆生成正覺)  모든 중생이 깨달음을 이루게 하소서

나한전

수리사 약수

삼성각

삼성각에서 내려다본 경내

대웅전